언어학습

언어의 습득에 관해 (일본어공부, 영어공부)

초인로크 2013. 3. 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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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히라가나 50음도 외우고,

대학교1학년때, 학원에서 문법 초급 2달 다니고,

군대가서 2년동안 일본어 공부하니 3급 딸 실력(JPT 500점대)은 되더라.

2학년때 3달 일본어 회화하고 바로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갔었는데,

이때부터 더듬더듬 일본어로 말할 정도는 되었다.


교환학생때 연구실 생활을 충실히 해서 6개월 쯤 지나니까 일본어 하는데 문제는 없겠더라.

내 생각으론 그때 실력이 지금과 많이 차이는 안나는 듯 하다...

물론 논문을 쓰거나, 연구할 언어능력까지는 6개월로는 무리고.


나 스스로가 학원을 별로 좋아하치 않는 관계로,

학원은 3달에 회화학원 2달 정도 다닌거 같네...

그리고 일본에서 6년정도 생활하면서 독학으로 일본어를 깨우치고 있다.


인제 영어를 독학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죽어라 해도 실력이 안 늘길래 힘들어 하는데, 

내가 일본어 할때의 패턴을 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잠시 적어놈.

언어의 습득은 아래와같이 계단같은 레벨이 존재한다. 

이 레벨을 뛰어넘어야지 좀더 고급스런 어휘 구사가 가능하고 들리는 것도 더 많이 들린다.

단지, 시중에 교재들은 전부 입뚫어, 귀뚫어, 이런식으로 공부하는 사람을 현혹하는데...

언어란게 단지 갑자기 뻥하고 뚫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내 입장이다.

언어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아래와같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비로서 한단계 성장할수 있는데.

이 한단계 성장하는 과정이 노력하다보면 갑자기 느껴지는 것이라서 뻥 뚫리거나, 확 점프한 것 처럼 느껴지는 것 뿐이다.

계단에서 한번에 점프해서 오르긴 힘들것이다, 

반복해서 자꾸 연습하다보면 계단이 평지같이 변하여 어느순간에 걸어 올라가 있을 뿐...

내 상황에서는 일본어 공부가 재미있었으니까 저 많은 지그재그의 시행착오 과정이 괴롭지 않았을 뿐이고,

영어는 생존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관계로 괴롭게 느껴지는 것일 뿐... 결과적으로 노력은 똑 같이 해야되는 것이다.


어쨋든 이놈의 영어를 어떻해서라도 마스터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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