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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역일자 2005년 11월3일로 부터, 만 3년째 되는 날이다. 전역하고 집에오는길에 동기들하고 첫 휴가나왔나와서 먹었던 그 중국집, 그때 앉았던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왔는데, 이거 감회가 남달랐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마지막으로 사치좀 해 본다고 처음으로 K2에서 집까지 택시타고 왔다. 되게 기분 좋을거 같았는데 그냥 나왔는가 싶기도 하고.. 느낌이 꼭 긴 휴가를 나온듯한 느낌, 언젠가는 복귀해야 될 것 처럼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한달동안 지속되었다. 제대하고 1년째는 군대에 관련된 꿈을 전혀 꾸지 않았었는데, 2년차 이후로 부터는 심심치않게 군대꿈을 자주 꾼다. 다행히도 말년의 나의 모습이 꿈에 나왔기에 망정이지 신병때 모습이 꿈에 나왔으면 악몽 그 자체였지 싶다. 내일은 통역 업무 때문에 회..

일기장 2008.11.03

주말특선...

옛날 수능치기 전에.. 난 23번 이었으니. 수능 D-23일날 돌려 받았던 달력이다. 아.... 고등학교때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이라는 후회를 매 순간순간 해 왔었기에. 앞으로는 후회가 없는 인생을 살기로 하자고 굳게 다짐 했었다. 이 다짐 때문에 대학교 들어와서는 다른거 다 포기하고 미친척 하고 공부에 전념하기로 했었는데, 여전히 후회를 많이 하지만, 점차 노력해 가면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 인생 중요한 기로에 선 순간마다, 참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는 덕분에 좋은 방향으로 인생이 나아가는거 같아서 기분좋다. 이런 면에서는 난 참 복이 많은 녀석인듯... ^^ 항상 좋은 사람과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 곁에서 응원해 주었던 좋은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일기장 2008.11.02

주말이다.

즐거운 주말에 논문쓸려고 컴퓨터에 앉았었는데, 컴퓨터 중독인 나로썬 어찌할 바가 없네...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으면 자꾸 딴짓을 하는 바람에 멍하니 있다가 시간 다 보낸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야 진행이 빠를 듯 하다. 어제 해드셋을 고친뒤에 스피커 번인(일명 에이징)이란것을 알고 나서, 번인을 할려고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봤는데 일반적으로 번인을 신경써주면서 할 필용없이 자기가 잘 듣는 음악으로 좀 듣다보면 자돋으로 된다는 정보가 우세하다. 무슨곡으로 10시간 어떤곡으로 하루종일 번인 시킨다는 건 좀 뻘짓인듯... 그러나 내 컴퓨터에 달려서 스피커 노릇을 하는 미니 컴포넌트는 번인을 돌리니까 소리가 약간 좋아진듯 하다. 기분탓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왠지 좋아진거..

일기장 2008.11.01

MP3

28일날 G3 이어폰 잭을 부셔먹어서 수리하고 12600원 들었다. 이어폰 줄이 어디에 걸려서, 아무튼 좀 무식하게 망가뜨린 케이스 였는데.. 오늘 또다시 같은곳을 부셔먹어서 또 수리하고왔다. 10600원... 일주일 사이로 나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하여 23200원이라는 거금이 어이없게 날아가 버렸다. 와.... 돈 아낄려고 버스 안타고 걸어다녔었는데... 그 돈 고스란히 날아가니까 눈물나네... 내가 본 MP3중에 이거보다 명품은 없었으니, G3가 단종된 기종이라서 새로 사지도 못하겠고 돈이 들더라도 고쳐쓴다. 개인적으로 MP3를 고를때는 몇가지를 충족하지 않으면 디자인이 아무리 예뻐도 안산다. 1, 건전지 새로 넣으면 일주일 이상을 버틸것.(개인적으로 내장형 건전지는 비추천..) 2. 제목확인용 액정..

일기장 2008.10.31

근황..

오늘도 집에 돌아오니 12시 10분을 지나고 있다. 뭐, 귀찮고 힘들어도 아무생각없이 놀때 보다는, 정신없이 시간이 잘 가니까 좋다. 논문실험으로 IPMC에 대한 전압에 대한 변위를 측정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요즘 촉망받는 인공근육 분야니까 앞으로 내가 할 일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좋긴한데, 교수가 너무 귀찮게 시키는게 문제다. 내년에는 더 어려운 연구를 해야될거 같은데,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어제 주문한 스위스미스 코코아 1.1kg X 두통이 오늘 집에 배달왔다. 전에 있던 코코아는 진작에 다 먹어버려서, 다시 주문했는데 역시 스위스미스 코코아보다 맛나는 건 없는거 같다. (여기 댓글다는 사람이 있으면 한명에게 코코아 한통을 선물로 줄 지도 모른다... 히힛...) 담주 6,7,8일은 일..

일기장 2008.10.31

사랑과 우정사이란 것이..

노래도 있었지만... 나는 동성 뿐만 아니라 이성 사이에서도 우정이란 것이 존재하여 동성과 동등한 관계의 이성 친구를 만들수 있다고 믿어오고 있다. '애인' 이라고 불러줘야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에, 흔히 부르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라는 단어는 그냥 친구이지, 친구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군대에서는 이성친구가 존재 한다 안한다를 두고 언쟁을 벌였던 적도 있었다. 이성친구란 절때로 존재할수 없다는 측은 전부 연애를 한번 이상은 해본 그룹들... 내 주위에 실제로 여자라는 느낌이 들지않으면서 친한 사람이 있는지라 강력하게 주장했었지만, 연애경력이 없다는 게 주장의 설득력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요즘들어서는 개인적인 의지나 추구했던 이상들이 흔들리기 시작할 때가 많다. 예를 들자..

일기장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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