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자/공부하자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

초인로크 2019. 8.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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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아직도 연구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요즘 세상에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가 뜨고 나서는,

컴퓨터가 인간을 대체 할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매스컴에서 말이 많은데,

내가 보기에는 인공지능이라는 학문이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던 학문이고,

이제서야 장치들의 컴퓨팅 능력이 좋아져서 좀 더 뛰어난 결과를 내는 것 뿐인데,

이걸 가지고 인간을 대체한다고 말하는 것은 좀 시기상조인 듯 싶다.

(일말의 가능성을 남기기 위해서 "불가능" 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우려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매스컴도 문제가 있는데,

특히 로봇 기술이라고 보여주는 기술시연 영상들이,

학습에 관한 매개변수와 실험 조건등을 하나도 제시하지 않은,

그 실험 환경에서 완벽하게 튜닝된 챔피언 데이터를 가지고 보여주는 시연들이라,

일반적인 환경에서 그것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인지 검증도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내보내는 문제들이 많이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영화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어두운 영화들이 많이 나와 있는 상태라서 그런 것 같다.

인간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 하나를 보더라도,

사람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음성인식에 대한 기술 (Voice recognition),

인간의 자연언어 컴퓨터가 처리하게 하는, 자연언어처리에 대한 기술 (Natural languege processing ,NLP),

처리된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합성에 대한 기술 (Speech Synthesis), 등등...

관련 된 기술이 수도 없이 많은데 이것들이 다 완벽하게 유기적으로 작용을 하느냐를 생각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생각 해 보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상대방의 말을 잘못 듣거나 잘못 이해해서 대화의 내용이 틀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

 

정리를 하자면,

인공지능은 인간이 사용하기에 굉장히 유용한 툴이 되는 것은 사실인데,

이걸 가지고 인간이 지배 당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표현이나,

무슨 문제든지 해결 가능하다는 만능도구로 불리는 것은 지양 하여야 할 것이다.

 

 

그나저나, 나 스스로도 조리있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자 노력해야 겠다.

글을 좀 써보려고 하면, 어휘가 달려서 잘 안써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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