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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Korea) 7

코로나 이후로는 3년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로 한국에는 3년 만에 가는 건데 너무 기분이 들떴다. 나리타 공항까지 가는데 양손에 짐을 한가득 들었음에도 힘들지가 않더라. 공항 가는 길에 목이 말라서 음료수를 뽑아 마시는데, 음료수 말고도 키링을 살 수도 있다. 나리타 공항 도착하니까 대구행 비행기 타는 곳에 줄이 굉장히 길게 늘어서 있더라.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가는 거 같다. 한국국적이 아닌 사람이 무비자로 오는 사람들은 뭔가 수속을 밟아야 되는 거 같다. 참고로 큐코드로 등록해 놓으면 입국이 편해진다고 하는데, 3년 만에 입국을 하는지라 잘 모르고 그냥 비행기를 타서 수기로 세금신고서 작성했다. 25킬로 거의 정확하게 맞춰와서 문제없이 탈 수 있었다. 짐을 맡기고 북측 출발입구에서 서 있는데, 티웨이는 이쪽으로 따라오라면..

한국 갈 준비..

한국 갈 준비 한다고 홍콩 심카드를 구입했다. 일본 아마존에 1650엔에 팔고 있던데 8일 동안 20기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알뜰폰 서비스를 바꾸면 구지 구매하지 않아도 될 거 같지만, 이런 게 용량 초과되어도 추가 과금이 안되니까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 같네. 괜히 이런거 사면서 기분이 들뜨는 효과도 있고.. 3년 만에 한국 간다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다. 통신도 빠르고 잘 되는데, 전화가 되는 심카드다 보니 홍콩에서 전화가 자꾸 와서 신경쓰인다.

제주도 중문 (2019.12.27)

내 인생 처음으로 제주도를 갔다 왔다. 학회 관련으로 제주도에 가는 거지만, 여유시간에 조금이라도 구경을 해야겠다고 싶어서 오전 중에 잠시 버스를 타고 곶자왈과 폭포에도 다녀왔다. 항상 노래 가사로만 듣던 제주인데, 세상 살다 보이 이런 기회도 다 있구나 싶더라.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니 나리타에서 제주까지 한큐에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도착하고 나서는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를 가야 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러 갔다. 내 전에 있었던 연구실 학생도 이번 학회에 참가했던데, 나한테 이야기도 하지 않고 교통카드 충전을 하러 가네.. 내가 그리 못 미더웠나 아니면 내가 교수라 차마 이야기를 하기 힘들었나, 내가 한국인인데 부탁을 하지.. 버스에 올라타면 앞쪽에 짐을 놔두는 칸이 있는데, 눕혀서 놓는 게 좋다. 아니..

팔공산 갓바위 (2008.12.24)

눈이 왔던 어느날, 갓바위를 간다는 아버지 따라 올랐는데, 경치가 굉장히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길은 두갈래가 있는데 앞으로 오르는 거 보단 뒤쪽으로 오르는게 길이 짧고 오르기 편하다고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는데로 추가해서 올릴 예정. 산에 눈이 내리니까 너무 분위기가 좋더라. 길이 미끄러운것은 조심해야 되겠는데, 연등위에 눈이 쌓인건 처음 보는거 같다. 사진속에 우연히 까치가 함께 찍혀있다. 한 40분 이상 걸었을까, 슬슬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갓바위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부모님들이 집안의 안녕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계신다.갓바위는 굉장히 유명해서, 특히 수능치기 전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렇게 개발되기 전까지는 부처님 어깨위에 올라가서 놀 수도 있었다고 들었다. 밑에 초를 켜는..

떡볶이

한국가면 떡볶이를 먹고오는데,요즘 떡볶이 만드는 기술이 장난이 아니게 발전에서 눈물나게 맛있다.일본에는 왜 이런 음식이 없는거야 ㅋㅋ 한국이 그리울때 떡볶이가 제일 생각나는데,재료가 있을때는 내가 해 먹어도 되긴 하는데,가끔씩 사먹고 싶을때가 있어서 곤란한거 같다. 죠스떡볶이 하던 가게였는데 가게 이름이 바뀐듯 함. 신참떡볶이는 맵지만 엄청 땡긴다. 배탈이 났었으면서도 신경안쓰면서 먹고있었음 ㅋㅋ

부산 여행기 (2015.10.15)

필리핀 세부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부산에서 정신좀 차리고 대구로 올라 가기로 했다. 김해공항서 버스를 타고 부산역까지 왔다.부산역 근처에 호텔을 잡았기에 교통이 되게 편리하더라. 예약해놓은 호텔에 10시쯤 갔는데 호텔 카운터 보시는 분이 놀라시더라.체크인시간이 있었는데 인터넷 예매를 할 때 그 내용이 없어서 걍 갔더니 일찍왔다고 놀라는 듯.결국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면서 5천원 더 내고 아침부터 들어 갈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짐을 일단 방에 놔 놓고 나와서 갈비탕을 먹었는데 맛이 있는데 배탈이 아직 안나아서 많이 못먹었다.맛이 있었는데 분명히... 먹을게 있는데 왜 먹질 못하는 거니... ㅜㅜ배탈 같은건 우리같은 식도락가 들이 걸려서는 안되는 거 같다. 부산역 지하철을 이용해서 자갈치 시장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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