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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자/교육인생 4

Adventurer5M Pro 를 연구실에 설치하다

연구실서 5년 이상을 버틴  3D 프린터 한대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새로 장만을 했다.    Adventurer5M Pro를 샀는데, 5년 전 모델과는 급이 다르네. 프린터 질도 좋고 시간도 빠르고.    초기 설정에서 필라멘트를 넣어서 세팅해 주고,    처음에는 신고식처럼 출력을 하는 배 모델을 인쇄해 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a1WdQvgh7jg  온도 예열하는 시간도 되게 빠르고, 적층 인쇄하는 움직임 자체가 빠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ZI7C2pPWA  인쇄가 다 되면 아래와 같은 배가 완성된다.    전에는 베드에서 떼어내는 것도 일이었는데, 지금은 손으로 살짝 비트니까 떨어져 나가는 게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

마음가짐이 달라 지는 듯 하다.

내 이름으로 연구실 신설하고 나서 처음으로 학생들을 받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 내 연구실에 들어와 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나를 믿어주고 들어온 고마움과 엄청난 책임감이 동시에 들어온다. 내가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내 인생은 물론이고, 나를 믿고 들어온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니, 매사에 허투로 생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런 것이 책임감인가 싶네.. 내년에는 다른 연구비도 많이 타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잘할 수 있겠지.. 걱정도 되는데.. 최소한 내가 학생으로서 겪어왔던 억울한 감정들은 안 느끼게 서포트해 줄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

내 연구실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학생을 받으면서, 불현듯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내가 평범해서는 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 나가서도 약간이나마 버프를 받을 수 있도록, 업적을 잘 쌓아갈 수 있도록, 나 스스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공부 열심히 하자! 내가 그렇게도 싫었던, 그런 교육자는 되지 않도록 잊지 말고 열심히 살자!!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싫었던 감정보다 좋았던 기억이 더 떠오르도록 해 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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