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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자 104

학회 참석을 하고 왔다.

매년 참가하려고 생각하는 학회를 올해도 여전히 참가하고 왔다. 이번 학회는 광주에서 하는데 동경에서 직항 편이 없어서 인천공항을 거쳐서 광주로 내려갔다. 예약이고 뭐고 하나도 안 하고 와서 일단 서울역에서 KTX를 타기로 했다. 서울역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KTX 예약 다 찬 줄 알았는데 그래도 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광주 쪽이 대구 쪽보다 편수가 적은 것을 이제야 눈치챘다. 저녁 기차를 타서 광주 송정역에 도착하니까 10시다. 아침 일찍부터 참가하는 건 무리고 해서 좀 여유 있게 학회장으로 향했다. 내가 대구에 살면서 광주에 갈 일이 없었는데, 학회가 열린 덕분에 광주에도 다 가본다. 코로나도 끝나고 자유롭게 학회참석을 할 수 있으니 편하기도 하다. 이번 학회에는 학부 학생 두 명을 데리고 가..

참가했던 학회에서 공헌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 왕래가 거의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학회 비자 발행 관련 일을 맡았던 관계로 정말 힘들었던 나날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고 나니까 다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이 되는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잘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사회적으로도 좀 더 공헌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당일치기 학회 참석을 하고 왔다.

"동경"에서 "후쿠오카"를 당일치기로 학회를 다녀왔다. 거리상으로 조금만 더 가면 대구에 갈 거리라서 국제학회랑 별반 다를 거 없는 거리인데, 스케줄상 일정을 당일치기로 잡았다. 그나마 동경과 가까운 하네다 공항을 이용한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아무리 가까운 공항이라도 7시 30분 비행기는 첫 전철을 타고 가야 여유가 있다. 따라서 전날은 10시에 잤다가 당일 새벽 2시에 일어났다. 전철역에 도착하니 문이 닫겨있다. 이 동네 오래 살았지만 이런 풍경은 처음 보는 거 같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첫차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상에는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첫차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듯, 지금 시간은 새벽 4시쯤 된 시간인데,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다. 하네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하마마쯔..

영어공부

듀오링고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어느샌가 97일 연속학습 기록을 달성했다. 꾸준히 해보니 좋은 게, 전치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나에게 a, the를 언제 붙이는 게 좋은지 강제로 외우게 하는 순기능이 있다. 어떤 언어를 공부하든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니까 상당히 유익한 영어공부 시스템인 거 같다. 나이에 맞게, 10대는 한국어 20대는 일본어 30대는 영어 이제 40대에 들어서는데 40대에 배워 보려고 했던 중국어는 책만 사놓고 공부를 안 하고 있다. 농담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도 언어라고 치면, C, C++, Objective-C, Swift, Kotlin, Python 도 어느 정도 경험 해본 언어로 치면 되려나...

학회 참석하면서 먹은 것 (伊勢志摩、이세시마)

이번에는 학회 위원이라서, 아침은 호텔에서 주고, 점심은 학회 회장에서 주고, 저녁은 술자리가 있어서 현지의 먹을 것을 먹으러 다니지 않았다. 학생 때는 호텔에서 주먹밥 먹고 이랬었는데, 참석하는 입장에 따라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거 같다. 학회 중간중간에 간식을 준비해 주셨는데, 아카후쿠 (赤福)라는 떡이 먹을 만했다. 팥앙금을 떡 밖에 발라놓은 듯한 느낌으로 팥앙금 넣은 송편 하고 맛이 비슷한 거 같다. 먹을 때는 팥이 발려있는 거 보단, 안에 들어가 있는 게 더 먹기 편하고 맛있는 듯하네. 학회 마지막 날에는 뭔가 색다른 걸 먹으려고 가락국수 집을 찾아갔다. 이세현에 온 기념으로 이세우동을 먹었는데 평소 먹던 가락국수 하고 달라서 독특했다. 가격은 710엔, 간장 맛도 섞여있는데 그렇게 짠맛도..

학회 참석을 하고 왔다.

내가 본격적으로 학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던 학회가 끝이 났다. 학회 장소는 이세현에 있는 이세시마에서 학회를 했다. 나는 이세시마라고 해서 이세 섬인 줄 알았는데 이세시마가 이름이다. 학회 장소는 이곳. 오랜만에 후배들과도 만날 수 있었는데, 학생때랑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 전부 다 교수가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되니까 신기하다. 그리고 이번 학회를 통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다. 온라인으로 학회를 참가해도 되긴 하는데, 역시 학회는 직접 참가하는 학회가 의미가 있는 거 같다.

카고시마 도착후의 여정

카고시마가 학회 참석하려고 호텔 예약을 했었는데 왜인지 당일날이 아닌 다음날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현지에서 당황을 해서 급히 호텔을 찾는다고 정신이 멍 해 졌었다. 돈이 조금 더 들긴 했지만, 다행히도 노숙은 안 해도 되게 호텔방을 잡을 수 있었다. 방 잡고 나서 주변에 있는 라면집을 돌았다. 첫 번째 라면집에 오리지널 라면을 먹었는데, 역시 나는 지로같이 기름진 걸 좋아하는 거 같다. 첫 번째 집과 두 번째 집 모두 깔끔한 맛이었는데, 라면이라는 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취향이 갈리는 거 같다. 이건 다음날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을 때 찍은 사진이다. 호텔 접수창구에서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조식이 너무 잘 나와서 나빴던 기억은 확 다 날아가는 거 같았다. 학회 끝나고 공항을 향한다. 얼른 집..

카고시마 견학

Jaxa 우치노우라 우주공간 관측소에 견학을 갔다. 공항서 내려서 두 시간 이상을 버스 타고 갔다. 버스를 너무 오래 타다보니 그냥 내리고 싶더라. 너무 피곤했음. 도착하고 나니까 우주선 발사 시설을 견학할 수 있어서 괜찮긴 했다. 저 밑에 시설에서 우주선 발사를 했다고 한다. 내려가서 좀 더 자세하게 구경을 했다. 전체적으로는 이렇게 생겼다. 날씨가 상당히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견학은 이것저것 시설을 많이 둘러 봤는데, 거의 옛날 자료들이 많았다. 여기 구경하고 다시 시내까지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린 거 같다. 이제 버스는 그만 타고 싶더라. 저녁에 일정을 끝내고 근처에 라면을 먹으러 갔다. 이런저런 우여곡절도 있어서 기분도 별로였고.. 첫 번째 가게에서 아면 중자 하나를 먹고 2차로 두 번째 가게를..

영어 영작이 잘 안될 때 참고하게 되는 사이트

1. Grammarly Grammarly는 무료 버전으로도 어느 정도 문법을 고쳐주니까 좋은 것 같다. 가끔씩은 유료 버전을 구독할까 심각하게 고민할 때도 많다. 컴퓨터 앱으로도 나와있어서 워드를 칠 때나 인터넷 서핑을 할 때도 교정을 해 준다. https://www.grammarly.com/ Write your best with Grammarly. Grammarly makes sure everything you type is easy to read, effective, and mistake-free. Try it today: www.grammarly.com 2. 구글 번역 구글 번역은 말이 필요 없다. https://translate.google.co.kr/?hl=ko&tab=TT Google 번역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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