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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잡담 157

ChatGPT

언어 생성 모델이 이 정도까지 결과를 낸다는 것이 확실히 기술이 발전한 건 대단한데 일전의 자동운전 건도 그렇고 "이것만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다" "인간을 대신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뉘앙스가 상당히 불안하다. 여기에 편승해서 돈 벌려는 사람도 또 등장할 거고, 결국에는 또 "AI의 한계인가?"라고 기사가 또 날 듯하네.. 제대로 된 분석 없이 만능인 것 같이 표현하는 현실이 현 연구자들에게 결코 좋은 환경은 아니라 생각한다. 기술의 발전은 환영하나, 현실과 한계를 보여주지 않고, 허상을 보이며 사기를 치려는 것들은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챗 지피티 시스템도 단순히 프로그래밍 된 알고리즘에 의해 작동되는 기계적인 시스템이라고 답한다.)

일기장/잡담 2023.04.01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

수업에서 TA로 함께하던 다른 연구실 학생이 졸업 전날 찾아와서 지금껏 고마웠다고 선물을 주고 가는데 너무 고마워서 조금 울컥했다. 이번에 찾아온 친구는 학생 스스로가 너무 잘하는 친구라서 내가 딱히 관리를 안 해도 스스로 서포트를 잘하던 친구인데, 나한테 이렇게까지 고맙다고 해 주니까 나도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이것저것 성과를 잘 낼 거 같은 학생이라서 걱정은 안 되지만, 이 친구는 진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일기장/잡담 2023.03.16

MBTI

이게 뭐길래 이렇게 유행인가 싶은데, 혈액형에서 MBTI로 옮겨 온 것이구나 싶다. 사람을 이렇게 클러스터링 하는 게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근거도 없는 혈액형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C%84%B1%EA%B2%A9%EC%9C%A0%ED%98%95-infj 성격유형 : “옹호자” (INFJ) | 16Personalities www.16personalities.com 평소에 내 행동대로 나온거 같긴 한데, 이 유형이 전세계에 1.5% 밖에 없다는 것이 놀랍네... 아무튼 이런건 재미로만 보는 걸로...

일기장/잡담 2023.03.09

외국여행

우연히 이분 방송을 봤는데, https://www.youtube.com/@JBKWAK 곽튜브 세계여행 및 음식탐방을 목표로 하는 채널입니다. 문의 insta : @jbkwak mail : kwaktube@sandboxnetwork.net www.youtube.com 내가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현지 언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 되게 좋아 보인다 생각이 든다. 나한테 있어서는 일본은 외국이 아니게 된거 같다. 역시 일로 생활하는 것이랑 여행으로 보여지는 것이랑 느낌이 달라서 그런지 나도 여행으로 일본에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가만히 생각 해 보니, 유학생활 중에 여행한 건 있어도, 진짜 여행할려고 여행비자로 일본에 온 적은 한 번도 없네.. 생활이나 일상, 코로나 걱정없이 ..

일기장/잡담 2023.02.26

[저작권 침해] 저작권 침해 블로그 신고하기

내 글 그대로 퍼가서 광고 달아놓은 거 봐라... 사진 박제!!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어이가 없었다. 좀 더 일찍 발견했어야 했는데 5년 전에 쓴 글이구나..;; 원래의 글은 아래의 링크의 나의 글이다. https://fermium.tistory.com/833 경사하강법 (Steepest descent method, 最急降下法) "경사하강법"이란 함수의 기울기로 최소값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으로, 뉴럴네트워크를 공부하면서 나오는 기초 알고리즘 중의 하나이다. 값을 찾기위한 경사하강법의 수식은 아래와 같다. 여기 fermium.tistory.com 이런 날강도 같은 넘들이 많네.. 어이가 없다. 이런 식으로 돈 벌면 좋은가? 다음에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해 놓은 상태이다. 저작권 침해 신고 방법은 https:/..

일기장/잡담 2022.09.24

싸이월드 일기장

싸이월드가 일기장까지 복구가 완료된 거 같은데, 옛날의 나는 지금의 나와 다른 사람인 거 같다. 인간의 세포는 1년 정도면 전체적으로 새 세포로 교체된다고 하는데, "이 당시의 나와 지금의 나는 기억을 공유하는 다른 사람인 것인가?" 라는 희한한 생각이 든다. 이 당시에 장학금 받게 된다는 연락이 왔을 때 하늘을 날 듯이 기뻤던 기억이 있다. 나도 이런 게 되는구나 하면서 어안이 벙벙했는데, 사람은 열심히 살다 보면 운이 쏟아져 들어올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내 힘이 보잘 것 없다고 생각은 하나, 학부생 4년동안 149/140 학점에 평점 4.27/4.5를 받아냈으니 대충 산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가 있었기에, 장학금 후보로 추천을 받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갑자기 오는 운들을 다 담아낼..

일기장/잡담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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