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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잡담 177

미니카에 관한 기억

어렸을 때는 동네 문구점에 미니카 트랙이 있었고, 그 문구점에서 얼마 이상 구입하면 미니카 경주 참가권을 주었었다. 우리 동네 친구들 모두 너도 나도 참가해서 1등 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아주 옛날에는 아카데미 과학 제품의 미니카를 가지고 있었는데, 트랙 경주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경기에 참여하고자 우리는 챔피언에 나왔던 뱅가드 소닉이라는 제품을 7500원 주고 샀었다. 아카데미 미니카는 2500원 했던 시절인데 타미야 제품은 엄청 비쌌다. 7500원을 올인하고 나니까 블랙모터 등등을 살 겨를이 없어서, 그냥 옆날개만 추가로 장착한 상태로, 본체에는 모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에, 모터는 아주 옛날에 서울에서 미니카 가지고 놀 때 사놓았었던 만 원짜리 블랙모터를 장착해 놨었다.    이것도..

일기장/잡담 2025.02.09

내가 친구관이 바뀌고 나서

내 꿈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건 "가족"이고, 친구는 나이 들어서도 서로 말이 통하는 친구 한두 명만 있으면 다행이다.  나 자신이 이 사람하고 계속 관계를 유지하기 껄끄러우면 부담 없이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는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일기장/잡담 2025.02.05

걍 어이가 없다.

개판 오 분 전도 아니고 일분 전인데, 다행인 건 한국사람들이 위기상황에서 한가닥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대한민국에서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한 건가? 그리고 이번에 다행히도 실패해서, 5년 동안 보는 일은 없겠다 싶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 조만간 있을 대선에 부재자 선거 신청 할 준비나 해야지... 지난 대선에서 나는 다른 사람 뽑았는데 왜 이래 되었는지 어이가 없다 그냥.. 어이가 없어...

일기장/잡담 2024.12.04

열심히 살자.

혼자 이야기하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두서없는 잡설이다.    옛날부터 주변 애들이 잘난척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그런 분위기에 기가 눌려서 나는 뭐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거 같나.. 라고 고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세상 살면서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이런 친구들은 가급적 멀리 해야 된다.   그 인간들은 지금 소식 들어보면, 나보다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진짜 별거 없다. 내가 왜 쫄았나 싶다.   나는 어릴 적에는 나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가 뭔가 잘하진 못해도, 남들보다 열심히 사는 거 자체는 누구한테도 안질 자신이 있었다.   초반에는 내가 어떻게 그렇게 될까... 안될 거야라고 자아비판적이었었고, 내가 항상 보면 뭐든지 적응하는 속도도 늦어서 고민도 많이 했다. 특히 군대..

일기장/잡담 2024.11.17

잡담

개인적인 잡담에 불과하지만 듀오링고 연속학습은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 지난 학회에서 듀오링고 달성일 수를 이야기했는데 어떤 분께서 듀오링고라면 안질 자신 있다고 꺼내신 게 1000일 연속학습 결과였다. 내 700일이 평범해 보이네.. 내 기준에는 엄청 성공하신 분이었는데, 역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다 그냥.. 언젠가는 나도 옛말 할 정도로 성공할 수 있겠지..

일기장/잡담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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