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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Japan) 204

졸업식

연구실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었다. 한 명 한 명 불러가면서 학위증을 수여했는데, 졸업 때만 되면 항상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는 아주 아주 검은 블랙 연구실에 몸담은 적이 많아서, 위압적이고 너무 숨 막히는 학생 생활을 했던 관계로, 우리 학생들에게는 그런 나쁜 기억을 심어 주지 않으리라 노력했지만, 그 노력이 잘 전달이 되었을런가 모르겠다.   1년 동안의 내 행동에 후회도 없고, 스스로가 나쁜... 악덕 교수는 아니었다고 자기 평가는 하지만, 내년에는 학생들이게 올해보다는 좀 더 좋은 교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내년도에도 좋은 인연들이 있기를 바란다.      <졸업생 중 한 명이 말레이시아 현지서 공수한 귀중한 물건을 나에게 선물해 주고 갔다.>

감개무량 하다는 게 이런 경우에 쓰는 말이던가.

내가 딱 18년 전에 일본을 처음 왔는데, 그때 내가 교환학생으로 처음 있었던 연구실 교수님을 내 연구실에 초대를 한다. 어떻게 옛날에 연락하던 친구에게서 다시 연락이 와서 일정을 잡게 되었는데, 이게 바로 감개무량하다는 표현을 써도 될 상황이다 싶다. 그 연구실에서 내 레포트 일본어 첨삭해 줬던 친구, 같이 철도 여행계획을 함께 세워주고 내가 대학원 입학원서 쓸 때 일본어를 봐줬던 친구도 함께 만나볼 예정이기 때문에 참 기분이 좋다. 청춘 18 표 (青春18きっぷ)아주 예전에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왔을때, 동경에서 관서지방으로 여행을 가려고 청춘18표를 사서 여행을 떠났던 적이 있다. 말 그대로 청춘들만이 할수 있는 고행의 여행, 청춘18표는 보통열차fermium.tistory.com 그리고 내가 ..

ふるさと納税 (후루사또 노우제, 고향 납세)

최근 아마존에서도 후루사또 노우제 제도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는 농산물을 보너스로 받는 개념인가 싶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세금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거 안 되겠다 싶어서 관심을 갖고 사용하였다. 환원율이 좋은 것을 찾다가 이어폰 종류가 환원율이 좋다고 하여서 찾아봤다.    final ZE8000 MK2는 아마존 가격 3만 6천 엔대에 판매를 하는 이어폰인데, 후루사또 노우제로 5만 엔을 기부하면 받을 수 있다. 환원율 70%를 넘어서고, 내년의 주민세에서 공제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점은 아마존 프라임 특유의 당일 배송도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문 한 당일 저녁에 배송이 완료되었다.    평소에도 원래 음질이 괜찮은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관계..

중앙선에도 그린차가 생겼다.

그린차(グリーン車)는 일반적으로 유료인데, 3월까지 시험운행기간으로 무료로 탈 수 있다. 좌석이 굉장히 편하긴 한데, 무료라서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는 오히려 사람들 사이에 끼여 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그런 시간대에는 그린차 칸에 타지 말고, 제일 첫 번째 칸이나 끝의 칸에 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탈 때는, 한국에서 표를 예매해서 오는 게 가장 싼데, 현지서 생활하면 그게 안되니 현지에서 구매를 할 경우에 라이나권 (좌석권)만 사고, 스이카로 승차를 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 나는 이것도 모르고 여태껏 현금으로 표를 주고 샀었는데, 현금 : 2580엔스이카 : 2567엔 무려 13엔의 차이가 난다... 이걸 직원들이 일일이 알려 주는 게 아니고 그냥 말하는 대로 결재를 해 버리니까 주의해서 구매를 하자.    한국은 좌석권 + 승차권을 따로 계산하는 문화가 없으니 생소한데, 그냥 스이카를 터치해서 들어가는 경우는 승차권 요금만을 결제하는 것이라서, 좌석에 대한 좌석권 요금을 별도로 결재해야 된다.  그리고 가끔가다가 나리타 익스프레스 보다 스카이라이너가 싸다는 정보글이 보이던..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이번 탄핵 시위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자부심을 느끼면서, 나 자신도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아야겠다고 느낀다.   나도 한국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국에서 한국인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한국이 이렇게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고, 알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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