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슈퍼마켓이 5개 정도 있는 상당히 장보기 좋은 곳이라서 지난 코로나 때도 물자가 부족하다고 뉴스에서 나와도 마지막까지 어느 정도 물자가 확보가 되던 곳이었다. 그래서 전까지는 쌀 문제가 실제로 피부에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우리 동네에서도 쌀이 바닥이 나기 시작한 거 같다. 그래서 한국에서 온 해남쌀을 아마존에서 팔고 있어서 구매를 해 봤다. 내가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정말 상상도 못 했던 것이, 지금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어안이 벙벙하다. 한국에서 까지 쌀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니.. 나야 뭐 쌀이 좀 비싸도 어떻게 구해서 먹으면 되어서 당장에 큰일이 난 것은 아니지만, 요즘 보육원이나 어린이들 급식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