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중에 먹은 회전초밥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밖에 돌아다녔는데, 이나기 역에 도착하니 딱 점심때라서 다음 장소에 가기 전에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나기역에 오니까 과거 학생시절에, 친구가 로터리 장학금 관련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친구를 초대해도 된다는 말에 나를 초대해서 이 동네에서 같이 식사를 했었다. 그때 먹은 고급스러운 커다란 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 오래된 친구도 아닌데, 이렇게 챙겨주는 게 고맙기도 하고, 친구에 대한 정의도 다시 내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는 나도 문부성 장학금을 받고 있었던 터라, 그래서 눈치 안 보고 부담 없이 불러 줬던 거 같기도 하다. 학생시절은 참 힘들었던 시절이었던 거 같네.. 저기 스시로가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봐야겠다.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