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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주(Australia) 9

브리즈번 넷째날 점심 (Brisbane, 2012.6.8~6.12)

학회 참석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가까운 곳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더라. 걸어서 가까운 곳에 식당이 없나 찾고 있었다. 올때 지나왔던 길도 보이고, 공원 근처에는 까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다. 식당 주변에는 이런 새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닭둘기 처럼 먹을거를 쫓아 다니기 위해 어슬렁 거리는 새들 이었다.먹을것이 하나 떨어지니까 사방에서 얼마나 몰려 들던지 깜짝 놀랐다. 곳곳에 먹이를 찾기위해 대기중인 새들. 닭둘기 처럼 사람이 와도 겁도 안낸다. 닭고기 집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받은 번호표. 번호표가 상당히 독특하더라.

브리즈번 넷째날 아침 (Brisbane, 2012.6.8~6.12)

아침에 일어나서 후배와 함께 학회장까지 걸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자연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이 지역 이름이 "South Bank" 인데 의미는 "남쪽의 강둑" 이라는 의미인거 같더라. 강이 상당히 아름다움.사우스뱅크의 지도를 여기에 링크해 둠.. 강건너 보이는 저 건물들도 미지의 세계와 같이 보이고, 가다보면 배 선착장도 보인다. 사우스뱅크 3번 선착장인듯. 아침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이 길을 계속 걷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여기서 계속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학회장까지 잠시나마 걸으면서 정말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첫날 돌아봤던 수영장도 있고, 이국적인 사람들이 조깅하고 다니니까 외국 드라마에 출연한 기분이었다. 수상버스가 강을 가르면서 지나가고 있더라..

브리즈번 셋째날 (Brisbane, 2012.6.8~6.12)

학회장 규모가 후덜덜 하더라. 사람이 많이 모이니까 규모가 큰 장소를 대여한 듯. WCCI는 로봇관련 학회에서 규모가 상당히 큰 축에 속한다, 4년마다 열리는 것인데, 이때 참가한 나라수가 55개국이나 있었다.이렇게 큰 학회에 참석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에 고마울 따름이었다.학회에서 하루종일 이것저것 발표하는 것을 들으면서, 나는 어떤식으로 발표할 것인가 상당히 긴장되더라. 일정이 다 끝나고 밤늦게 산책을 나왔다. 여기는 공원에 수영장까지 있더라. 되게 경치가 좋다. 여유만 된다면 수영도 해 보고싶었는데, 아쉽지만 패스하기로 했다. 강가인데 바다를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수영장. 내일도 일정인데, 규모가 큰 학회이니 만큼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영어가 잼병인데, 발표를 잘 할 ..

호주의 전기 콘센트

호주의 전압은 240V, 정격주파수가 50KHz로 아래와 같은 O형 형태의 콘센트 변환기가 필요하다. 사진은 호텔에서 찍은 건데, 위의 대각선 방향이 전기가 통하는 콘센트이고 아래쪽에 일자모양으로 생긴 곳이 접지 부분인 듯 하다. 요즘에 나오는 충전기나, 컴퓨터 전원 어뎁터는 왠만하면 세계 공통으로 전압이 설정되어 있어서 사용이 가능한데,한국에서 이용하던 가전제품은 전압이 다를수가 있으니 잘 확인해서 가져 올 필요가 있다.

브리즈번 둘째날 (Brisbane, 2012.6.8~6.12)

비행기타고 오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오늘은 학회등록을 해야해서 학회 장소로 갔다. 학회장이 엄청시럽게 넓다. 사람들 대부분이 이 장소 빌린다고 등록비가 비쌌던거 같다면서 혀를 내 두르더라. 첫날이라 많이 한산하다. 등록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발표할 내용 연습해야 되는데 많이 긴장된다. 자판기가 굉장히 독특하게 생겨서 한번 찍었다. 가다가 서브웨이에 들러서 밥도 먹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오너가 한국사람인거 같다. 태극기가 휘날리고 근처에 한국인 마트도 있고 머물기는 참 편하더라. 근데 물가가 후덜덜 하다...;;

브리즈번 첫째날 (Brisbane, 2012.6.8~6.12)

아침식사로 이렇게 나오더라, 비행기 타면서 한국하고 일본만 왕복하다 보니까, 식사가 두번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거 같네.비행기에서 7시간동안 가만히 앉아서 갈라니 허리도 아프고 가슴도 답답하고 미칠거 같더라. 먹을거는 그래도 잘 나와서 다행이다.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절차를 밟는데 여기는 입국하는데도 면세점 비슷한게 있더라, 참 신기했다.보통 출국할때만 면세점이 있던거 같던데.입국하다가 내가 뭔가 잘못되었는지, 내 짐은 엑스레이 투시검사를 한번 더 하더라.나랑 같이온 일본인 후배는 그냥 통과되었는데, 국적차별하나? 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그렇진 않겠지만... 아마도 랜덤으로 더 빡세게 검사 하는 듯.. 검역이 빡세서 음식물 반입도 안된다던데 자연환경에 대해 상당히 까다롭게 대처하는 듯.. 모든게 신..

브리즈번 가는날 (Brisbane, 2012.6.8~6.12)

사진을 백업 해 놓는 하드디스크가 고장이 나서 호주관련 사진이 싹 다 지워졌는데,학교 서버에 남겨둔 사진을 발견하고는 기쁜 마음에 포스팅... 일본 말고는 난생처음 외국을 나갔는데, 그 첫번째 장소가 호주 브리즈번이다. 일본 나리타를 시작점으로 비행기를 탔다.대한항공이 인천경유 브리즈번으로 제일 싸더라. 그래서 비행기를 끊었는데 그때 8만엔 정도 했나? 그렇다.싸다 해도 엄청 비쌈... 물론 이코노미 가격이다. 일본에서 한국갈때는 메뉴를 이런걸 주더라. 일반적으로 고추장 볶음은 안먹고 집에 가져가서 반찬으로 먹는다. 한국으로 고고씽... 한국 도착해서 오랜만에 먹어본 한국음식.역시 한국음식이 짱이다. ㅜㅜ 갈아타야 되는데 4시간 이상을 걍 멍때려야 하는거라서 괴롭더라.더군다나 한국인데 내가 여길 나갈수가..

론파인 공원 (LONE PINE Koala Sanctuary, Brisbane, Australia)

좀 오래전에 찍은 사진..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Brisbane city, South bank) 에서 버스타고 한시간 보단 적게 걸린거 같네....제일 가까운 공원이 론파인 공원이라서, 여기까지 온 김에 코알라를 보러 갔었다. 코알라가 진짜 인형같이 그렇더라. 근데 사람들이 관심끌라고 시끄럽게 구니까 스트레스 받는거 같고,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다. 여기 동물원은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직접 만질수 있게 해놓은게 정말 좋더라.캥거루에 거의 한보앞까지 가서 찍은사진... 울 애인 줄라고 거기서 산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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