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 극장에 갔을 때는, 극장표와 팜플랫을 다 챙겨 와서 모아 놨었다. 그렇게 모아놓은 표 중에 제일 오래된 표가 아래의 극장표. 이게 무슨 쌍팔년도 물건 같지만 2000년도 발권된 표다. 서울에 사셨던 분에게 이것을 보여주니까 이런 오래된 표는 본 적이 없다 그러시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이시니 대구가 시스템이 좀 더 늦게 바뀐거 같다. 그 당시는 삐삐로 통신을 하고 인터넷도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이고, 지역마다 많은것이 다르던 시절이다. 원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유행하기 전에는, 대구극장이 스크린이 제일 커서 영화 보는데 박력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