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참석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학회에 참석했다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학회에 참석하고, 이 모든 게 2주일 이내에 일어난 일이다 보니, 나는 나대로 피곤하고 정신이 없긴 한데, 그나마 학생들이 열심히 잘해주니까 버틸 수 있는 힘이 된다. 고맙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 이런 특별한 경험은 아무나 할 수 있겠나 생각이 드니까, 내가 처해진 상황에 대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다. 여행/일본(Japan) 2024.11.11
[동경]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여권 갱신 9년 전에는 동경의 주일본대한민국 대사관까지 방문하여서 여권을 갱신했었다. 그때 당시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블로그에 남겼었는데, https://fermium.tistory.com/564 [동경] 일본에서 여권 갱신하기나의 경우에 동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동경에 사는 경우를 기준으로 작성을 한다, 동경의 동경매트로의 아자부주방역(麻布十番駅, 東京メトロ)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 영사관에 가면 여권을fermium.tistory.com 이제는 재외동포 365 민원포털에서 여권 신청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세상이 참 많이 좋아진 듯하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 보아야겠다. https://www.g4k.go.kr/biz/main/main.do 재외동포365민원포털영사민원 24는 재외국민을 위한.. 일상/일본(Japan) 2024.05.14
일본에서 박카스 한박스를 샀다. 오래간만에 박카스 한 박스를 주문했다. 배송해 왔는데 학교에 막걸리 박스 포장으로 와서 조금 당황했다. 막걸리 박스는 충격흡수로 사용한 거고 내용물은 박카스 맞다. 10상자 주문하니까 큰 박스로 한 박스 왔네. 집에다가 주문하니까 한상자씩 들고 오는 게 너무 무거워서 그냥 학교로 시켰다. 일본에서도 박카스를 주문해서 마셔 볼 수 있다는 게 세상 많이 좋아졌다 싶다. 이 정도로 사면 들고 오기도 무거울 것인데 배송까지 되니까 얼마나 좋은가. 일상/일본(Japan) 2022.12.07
일본 슈퍼마켓에서 한국직송 김치를 팔고 있다! 일본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세상이 참 많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원래는 업무 슈퍼나 코리안타운에서만 팔던 한국산 김치가, 요즘에는 보통 슈퍼에서도 직송 김치를 팔고 있다. 물론 맛은 현지화되어서 좀 다르긴 하지만, 옛날처럼 돈이 비싸서 못 사 먹는 일은 없는 거 같아서 살기 좋아졌다. 처음 교환학생 했을때 보다 많이 좋아졌다. 일상/일본(Japan) 2022.03.30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부재자 투표에 다녀오다. 하찌오지에 사는 관계로 요쯔야 까지 나갔다 왔는데 너무 힘드네. 여기까지 나오는데만 왕복 15000원 정도 든다 ;; 한국문화원에서 투표를 했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투표 하고 인주가 다른곳에 번져서 무효표 될까봐 끝까지 말리고 반으로 접고 투표를 마치고 나왔다. 내 소중한 한표가 현실에 잘 반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일본(Japan) 2022.02.26
슈퍼의 껌 매대 껌 진열대를 보는데 요즘 BTS가 대세이긴 대세인가 보다 싶다. 여러모로 우리나라를 많이 알리고 있으니 열일 하는 거 같네. 껌 하나당 사람 한 명씩 찍혀 있는 것을 보니 껌을 여러 개 사 가는 것을 노리고 발매한 듯. 10년도 전에 유학 올 때는 한국을 많이 알려준 배용준이 고마웠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많이 유명한 사람이 나와서 이미지는 좋아진 듯하다. 일상/일본(Japan) 2021.11.17
일본에서 코로나 때문에 끊긴 가족 비자 신청하기 미나시(みなし再入国許可) 비자로 한국으로 간 뒤, 코로나 때문에 일본으로 오지 못해 비자가 끊겨 버린 케이스에 해당한다. 오늘 서류를 꾸역꾸역 준비해서 타치카와 출장소로 달려갔다. 타치카와 출장소 가는 방법은 아래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https://fermium.tistory.com/812 동경에서 비자 갱신하기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비자 갱신을 해야 될 시기가 자주 온다. 동경에서는 두 군데의 입국 관리소가 존재 하는데, 「品川」 에 있는 곳이랑 「立川」에 있는 곳이랑 두 군데가 존재 한다. 나는 fermium.tistory.com 비자가 끊기기 전에 타치카와 출장소에 전화를 해서, 비자 끊겼을 경우에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전화받으신 분이 비자를 새로 신청해야 한다는 말 밖에 안 해 줬기.. 일상/일본(Japan) 2021.06.22
세계의 교통카드 어쩌다 보니 현지 교통카드를 가지고 와 버려서 그냥 모으고 있다. 이러다 보니 태국에서 며칠 안 있는데 교통카드 사 모으려고 생각도 했었다. 호주 학회 갔을 때 사용했던 카드로, 대중교통 할인을 많이 해 준다고 해서 구매했었다. 그렇게 많이 사용하진 못했지만, 표 사고 돈 계산한다고 어버버 하는 일은 없었으니 나름 유용하게 썼다. 아무 생각 없이 myrapid 카드를 썼었는데, 코뮤터 라인 탈 때는 이걸 쓰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Touch'n Go 카드가 호환성이 더 좋으니 그쪽을 사시길..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하철 타다가 적당히 팔길래 구매했었다. 이게 재고 떨이인걸 사고 나서 알았는데, 유학 간 시점이 2015년인데 2013년 축구 경기 기념 교통카드를 팔고 있었다. 얼마나 안 팔렸으면 2년 .. 여행/여행하자 2021.04.05
박카스 한국서 생활하면서 박카스를 많이 마셨던 터라,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박카스가 그리웠었는데,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 쇼핑몰서 팔고 있다. 너무 많이 사면 배달 안 해줄까 봐 걱정했는데 무사히 배달이 왔다. 옛날에는 한국 갔다가 오면서 한통씩 가지고 오고 하는 거 말고는 여기서 구할 길이 없었는데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몸이 피곤할 때 한 병씩 까면 일도 더 잘 되는 듯. 일본에도 자양강장제를 팔긴 하는데, 옛날부터 마셔온 맛이 있어서 플라세보 효과인 거 같긴 한데, 느낌상 이걸 못 따라오는 거 같다. 사는 김에 초고추장도 샀는데 이거 너무 맛있다. 한국이 가까우니 2킬로짜리도 마음먹으면 살 수 있구나. 역시 나는 한국사람이다. 일상/일본(Japan) 2021.03.27
한국음식 2007년도에 유학생활을 처음 했었을 때는, 한국음식을 한번 사 먹으려면, 전철을 타고 1시간 이상 가야 되는 신오오쿠보 역 근처의 한인타운의 슈퍼까지 가서, 물건을 사서 집에 오는데 또 1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고생을 하면서 사 먹어야 되는지라, 왔다 갔다 하기 너무 힘들어서 먹고 싶어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 집 근처의 슈퍼 산와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팔기 시작했는데, 꾸준히 계속 파는 거 보니 이벤트성이 아니고 정기적으로 물건을 들여오는 거 같다. 아마존에서도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배송도 해주고, 정말 구하기 어려운 박카스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할 정도만 진짜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살기 많이 좋아진 듯하다. 이놈의 코로나만 좀 어떻게 해결되어서 고향에 마음 편히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상/일본(Japan)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