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본(Japan)

일본에서 코로나 때문에 끊긴 가족 비자 신청하기

초인로크 2021. 6. 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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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시(みなし再入国許可) 비자로 한국으로 간 뒤,

 

코로나 때문에 일본으로 오지 못해 비자가 끊겨 버린 케이스에 해당한다.

 

오늘 서류를 꾸역꾸역 준비해서 타치카와 출장소로 달려갔다.

 

타치카와 출장소 가는 방법은 아래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https://fermium.tistory.com/812

 

동경에서 비자 갱신하기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비자 갱신을 해야 될 시기가 자주 온다. 동경에서는 두 군데의 입국 관리소가 존재 하는데, 「品川」 에 있는 곳이랑 「立川」에 있는 곳이랑 두 군데가 존재 한다. 나는

fermium.tistory.com

 

비자가 끊기기 전에 타치카와 출장소에 전화를 해서,

 

비자 끊겼을 경우에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전화받으신 분이 비자를 새로 신청해야 한다는 말 밖에  안 해 줬기 때문에,

 

그냥 완전히 새로 신청하는 마음으로 서류를 준비했었다.

 

 

나의 경우는 가족 체제 비자의 케이스여서 아래의 페이지를 참고하여서 서류를 다시 준비했다.

 

http://www.moj.go.jp/isa/applications/procedures/zairyu_nintei10_19.html

 

家族滞在 | 出入国在留管理庁

外国人の方が,「教授」,「芸術」,「宗教」,「報道」,「高度専門職」,「経営・管理」,「法律・会計業務」,「医療」,「研究」,「教育」,「技術・人文知識・国際業務」,「企

www.moj.go.jp

 

한국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내줘서 받았으며, 학교에서 재직증명서를 떼고,

 

시약소에서 세금 관련 서류를 준비 한 뒤에 입국관리소를 향했다.

 

아침 8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번호표가 42번이다. 이 사람들 도대체 몇 시에 오는 것인가?

 

42번...

 

타치카와 출장소에서 기다리다가 내 차례가 되어 접수를 하면서,

 

내 상황이 지금 이러이러한 경우라서 다시 신청한다고 말을 해 주니까.

 

"부인하고 아들 재류카드 사본을 낼 수 있어요? 내시면 처리가 빠릅니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그러겠다고 이야기하고 한국에 전화를 해서 재류카드를 스캔해서 보내 달라고 하면서 급하게 서류를 준비했다.

 

 

내가 직업상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을 항시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일단 이유서를 작성하던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귀국을 할 수 없었다는 이유서와 함께, 재류카드의 복사본을 제출한다.

 

항상 USB 메모리는 넘쳐 날 정도로 가지고 있는데 이럴 때는 수중에 하나도 없다.

 

편의 정에서 적당한 USB 메모리를 사서, 메일로 받은 파일을 USB 메모리에 복사하여서,

 

출장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메일로 받은 재류카드를 프린트 한 다음에 다시 서류를 제출했는데,

 

이유서를 쓰면서 서류를 제출하니 내가 준비한 서류가 거진 필요가 없었다.

 

내가 도로 받아온 서류는 아래와 같다. (필요 없었던 서류다)

・ 재직증명서

・ 가족관계 증명서

・ 신원보증서

・ 시민세・도민세 과세증명서 

・ 납세증명서

 

결론으로는,

- [재류 자격 증명서 발급 신청서],

- [사진],

- [이유서],

- [재류카드 복사본]

만 있으면 처리가 되는 것이었다.

 

진작에 알았으면 이렇게 발품 팔면서 돌아다니지 않아도 될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몸소 경험해서 배웠다.

 

혹시나 재입국 기간이 지나서 비자가 끊긴 사람이라면 입국관리소에 준비에 필요한 서류가 뭐가 있는지 상담하는 게 좋을 듯하다.

 

<후기>

 

7월 2일 재류자격인정 증명서가 도착했다.

 

거의 10일 만에 도착했다.

 

고도 전문직 비자라서 그런지 단번에 5년 받았다!!

 

 

이제는 한국에서의 수속만 무사히 잘 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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