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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자 30

iPhone 14 Pro 개발용으로 구입

스마트 디바이스 베이스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관계로, 어느 정도 최신 사양의 시스템을 가지고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후면에 라이다가 달린 iPhone 14 Pro를 주문했다. 주문은 애플스토어 온라인 주문으로 했다. 이 타이밍에 맥북 베터리도 주문했던 관계로, 상자 겉면만 보고 베터리가 왔는 건지 알았다. 환경을 위해 충전기를 뺐다고 어쩌고저쩌고였는데, 환경을 진지하게 생각할 거면 USB-C를 써달라고!! 안에 들은 게 별로 없어서 박스는 상당히 심플하다. 아이폰 본체와 충전 케이블만 들었다. 아이폰 4S 살 때만 해도 이어폰도 다 들어있어서 그 이어폰으로 2년 넘게 음악 듣고 그랬었는데 그립군.. 카메라가 이런 식으로 커지는 건 이제 대세인 거 같다. 한쪽만 USB-C로 하지 말고 ..

Hardware/iOS 2023.04.15

싸이월드 일기장

싸이월드가 일기장까지 복구가 완료된 거 같은데, 옛날의 나는 지금의 나와 다른 사람인 거 같다. 인간의 세포는 1년 정도면 전체적으로 새 세포로 교체된다고 하는데, "이 당시의 나와 지금의 나는 기억을 공유하는 다른 사람인 것인가?" 라는 희한한 생각이 든다. 이 당시에 장학금 받게 된다는 연락이 왔을 때 하늘을 날 듯이 기뻤던 기억이 있다. 나도 이런 게 되는구나 하면서 어안이 벙벙했는데, 사람은 열심히 살다 보면 운이 쏟아져 들어올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내 힘이 보잘 것 없다고 생각은 하나, 학부생 4년동안 149/140 학점에 평점 4.27/4.5를 받아냈으니 대충 산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가 있었기에, 장학금 후보로 추천을 받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갑자기 오는 운들을 다 담아낼..

일기장/잡담 2022.09.14

배움에 대해서 (교육의 중요성)

내가 비록 가진 게 없고 인맥도 없더라도, 내가 다니는 학교가 남들에 비해 초라해 보일 지라도, 스스로 무기력하게 주위에 휘말리지 말고 묵묵하게 열심히 배우면서 살아가자!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당당하게 목표를 향해 하나씩 이루어 가다 보면, 내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로 내 인생을 증명해 나가다 보면, 주변의 시선도 변하고 주변의 분위기도 바뀐다. 친구와 동료들까지 배신하는 상황에 처해도, 내가 여태껏 살면서 배운 내 지식은 나를 배신하지도 멀어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남들이 무엇이라고 하든지, 꿋꿋하게 내 할 일 하면서 열심히 배우면서 살아가면, 언젠가는 반드시 나에게도 쨍하고 해 뜰 날이 온다! 배웠다고 사람 무시하지 말고, 좋은 지식이 있으면 전파하면서, 남이 어쩌고 저쩌고 험담을 하기보단..

논문..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논문을 많이 써야 되는데, 일에 치이고 수업에 치이고 은근히 난입되는 일이 많다. 일이 바쁘다고 눈이 초롱초롱하게 있는 애기들을 허투루 상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요즘은 대학생들도 나한테는 다 애기들로 보인다.) 고민 있는 애들도 진심으로 대해주려고 하다 보니까 몸이 두 개가 있어도 모자랄 판이지만서도 나도 대학생 때 특정 교수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관계로, 학생들이 같은 상황에 처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요즘은 일 정리하면 집에 도착하면 9시가 넘은지라 일 때문에 쓰러지지 않게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건강 지키면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야겠다.

마음가짐이 달라 지는 듯 하다.

내 이름으로 연구실 신설하고 나서 처음으로 학생들을 받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 내 연구실에 들어와 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나를 믿어주고 들어온 고마움과 엄청난 책임감이 동시에 들어온다. 내가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내 인생은 물론이고, 나를 믿고 들어온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니, 매사에 허투로 생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런 것이 책임감인가 싶네.. 내년에는 다른 연구비도 많이 타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잘할 수 있겠지.. 걱정도 되는데.. 최소한 내가 학생으로서 겪어왔던 억울한 감정들은 안 느끼게 서포트해 줄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

내 연구실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학생을 받으면서, 불현듯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내가 평범해서는 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 나가서도 약간이나마 버프를 받을 수 있도록, 업적을 잘 쌓아갈 수 있도록, 나 스스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공부 열심히 하자! 내가 그렇게도 싫었던, 그런 교육자는 되지 않도록 잊지 말고 열심히 살자!!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싫었던 감정보다 좋았던 기억이 더 떠오르도록 해 주고 싶네..

3년간 쓰던 책상을 정리하다.

새 직장을 얻고 나서 3년간 쓰던 책상을 정리했다. 책상을 정리한 이유는 드디어 내방이 생기기 때문이다. 인생 살다가 나에게 이런 날도 다 온다 싶다. 정말 감회가 새롭다. 여태껏 짐을 안 늘리고 일을 했었는데, 그래도 3년간 쌓인 게 생각 이상으로 많다. 급하게 정리하고 일단 짐은 다 옮겼다. 새 방에서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거 같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해서 생활해야겠다. 앞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것!!

일..

매일 간당간당하게 일을 해 나가는 거 같은데, 하나 둘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무사히 처리가 되는구나. 매일 긴장의 연속이라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이럴 때일수록 일을 망치지 않게 침착하게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거 같다. 일이야 잘할 수 있으면 잘하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잘하는 거 보단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사람이 무엇이든 최소한 10년은 꾸준히 일을 해야지 비로소 프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답답할지라도 꾸준하고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일기장/잡담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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