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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6

일본에서 운전면허갱신하기

한국면허증을 가져와서 일본면허증으로 바꿔먹은지라 나는 양쪽의 면허증을 다 가지고 있는데, 일본 면허증을 갱신하라고 엽서가 왔다. 내가 사는 곳이 八王子市와 가까워서, (나는 동경에 산다.) 제일 가까운 「府中試験場」 에 면허를 갱신하러 갔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으니 반드시 챙겨간다. 1. 면허증 (재류카드도 같이 들고간다.) 2. 수수료 3. 면허갱신 안내엽서 4. 면허증용 사진 (이건 선택사항인데 면허시험장에서 찍어주는 사진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자기 사진을 들고가면 처리해 준다. 나는 그냥 면허시험장에서 찍어주는 사진을 썼다. 면허시험장에서만 가능한 선택지다.) 「府中試験場」가는 법은 京王線을 이용해도 되고 JR선을 이용해도 되는데, 나는 京王線을 이용했으므로 이 방법만 설명한다. 京王線을 타고 가..

일본에서 가족비자 (결혼비자) 신청하기

일본서 조교수로 일도 하겠다, 부인을 일본에 데리고 와서 같이 살라고 가족 비자를 준비중 입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가 유학서류랑 다르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나중에 오시는 분이 참고가 되도록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에 입국관리소에 가지고 간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在留資格認定証明書交付申請書 (家族滞在用) 총 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서류입니다. 2. 質問書 처음 만나서 결혼까지 오게 된 과정을 적는 질문서 입니다.(참고로 작성을 했으나, 질문서는 일본인 배우자가 있을 경우에 해당하므로 저는 작성을 안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3. 身元保証書 배우자 신원 보증서입니다. 제가 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신청자의 증명사진 (4cm × 3cm 크기 한장..

일본에 살면서 방의 초인종이 갑자기 안올렸을때.

내가 살고있는 집에 갑자기 초인종 소리 볼륨이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날부터 울리지 않았다. 나는 초인종이 고장이 난지 알고 부동산이 배상해라고 따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이 집에 설치된 초인종은 전지식이라서 약을 갈아야 된다... 이렇게 생긴 초인종인데 실내에 벨이 울리는 스피커가 달려있다. 스피커 같이 생긴 기계의 덮게를 여는 방법이 안나와있어서 잠시 씨름하다가, 위와같이 아래쪽 방향으로 살짝 당기면서 들어 올리니까 쉽게 열리더라. 아래쪽으로 살짝 당기듯이 위로 들어 올리면 열린다. 안에는 C형 건전지 (単2形) 건전지가 4개나 들어가 있다. 갈아주고 나니까 이번에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는게, 앞으로 벨 울릴때 마다 깜짝 놀랄까봐 걱정된다.

일본에서 치과가기

일본에서 동네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위에 사랑니를 발치하고, 삐뚤게 난 사랑니 때문에 썩었던 이의 치료가 끝났다. 이제 남은건 아랫니 두개인데, 둘다 옆으로 괴상하게 난 매복니라서, 동네치과에서 좀 더 큰 병원에 가야 된다고 아래와 같이 추천장을 써 주더라. (추천장은 봉인이 되어있다.) 근처 시립병원의 歯科口腔外科(しかこうくうげか)에 전화 예약을 했는데, 아랫니는 난이도가 높다는 말에 걱정이 좀 되긴 한다. 그래도 윗니 치료받고 나니까 너무 가뿐하고 좋아서, 이 기회에 이를 다 치료 받고 끝장을 봐야 할 것 같다.

일기장/사랑니 2016.09.12

일본에서 치과가기.

어금니가 좀 이상해서 이게 뭐지 싶었었는데, 도저히 이가 아파서 안 되겠다 싶어서 치과에 갔더니, 아래와 같이 떡 하니 드러누운 사랑니가 3개다... ㅜㅜ Oh... no~~~! 따라서 사랑니 발치와 충치의 치료 때문에 일본에서 치과를 다니는데, 일본도 국민보험이 있어서 보험적용이 된다. 이번에 느낀 건, 치과보험의 커버리지가 한국보다 넓다는 것을 알았다. 스케일링, 발치, 레진 치료 등등을 해 봤는데 전부 만원 안팎으로 해결이 되는 것을 보니, 한국도 치과에 대한 보험적용 범위를 넓혔으면 좋겠다 싶더라. 이번 주에 마지막 크라운 씌우기를 하는데 다른 사랑니도 치료해야 되니까 머리가 아프다. 메탈 크라운을 씌웠는데 3천6백엔 밖에 안 들었다. 치과는 한국보다 확실히 저렴한 듯하다.

일기장/사랑니 2016.09.06

부재자 선거 투표하고 왔습니다.

일본에 사는 관계로 부재자 투표 하고 왔습니다.왕복 거리가 80킬로나 되는 관계로, 왔다 갔다 돈도 들고, 시간도 들고, 피곤하지만,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동경매트로 마루노우치선을 이용해서 "四谷三丁目"역에서 내리면 근처에 한국문화원이 있습니다.동경에 사시는 분들은 다 여기서 투표를 하리라 봅니다. 평소에는 연구에 바빠서 올일도 없지만, 저의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첫날에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처음인거 같은 느낌도 들 정도로 사람이 없더군요. 모든사람이 투표를 할 수 있는 이 날이 올때까지 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들었습니다.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모두 투표합시다!!

일본의 전기 콘센트

일본의 전압은 100V로 아래와 같이 A형의 콘센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관서지방(50KHz)이랑 관동지방(60KHz)의 정격주파수가 서로 다르다. 일본내의 일반 가전제품은 50KHz과60KHz 양쪽 다 호환되게 설계되므로 신경쓰지 않고 구입해도 되겠다. 여담으로, 우리나라도 한때는 110V 와 220V를 사용했던 나라이다. 우리집도 110V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런 기구 없이도 일본산 가전제품을 사용 할 수 있었다. 그 뒤로 한국전력에서 220V로 변환하는 공사를 했고, 그 다음에는 옛날 버릇이 남아서 일본 가전제품을 220V에 연결해 버려서 심심치 않게 불 태워 먹었었다.

[동경] 일본에서 여권 갱신하기

나의 경우에 동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동경에 사는 경우를 기준으로 작성을 한다, 동경의 동경매트로의 아자부주방역(麻布十番駅, 東京メトロ)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 영사관에 가면 여권을 새로 받을수 있는데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1. 여권의 증명 사진이 있는 부분의 복사본 1부 처음에는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2부가 필요하다고 해서 준비해 갔는데 1부는 되돌려 주더라. 시간이 없는 관계로 영사관에 있는 복사기를 이용했는데, 한장 복사할때마다 10엔의 요금이 들었다. 2. 외국인 등록증 앞뒤면 복사본 1부 이것도 다른 블로그에서 2부가 필요하다고 해서 준비해 갔는데 1부는 역시 되돌려 주더라. 이것도 학교에서 복사를 했으면 공짜였을 건대, 영사관에서 복사를 하는 바람에 1장에 10엔의 돈이 ..

세계 택시 드라이버의 커먼센스

개인적으로 택시 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길을 모른다거나 약속이 급할 때만 택시를 탄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택시를 타 본 결과로 택시기사들에게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커먼 센스가 있는 거 같았다. 각 나라마다 택시를 타본 느낌을 여기에 적어 보고자 한다. 일본에서 7년동안 생활해 오면서, 어지간하면 택시운전수가 사기 치는 일은 없었는데, 아무리 일본이라도 한번은 사기당한 적이 있다. 이시카와현에 한번 방문할 때 였다. 통역일 때문에 따라간 케이스였는데, 호텔에서 방문 회사까지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5000엔이 넘게 나왔다. 원래 일본은 택시비가 많이 나오는 동네라서 아무 의심도 없었던 상태. 택시 기본요금이 800엔부터 시작하는 동네라서... 돈 올라가는 거 보면 살 떨린다. ..

여행/여행하자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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