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왔던 어느날, 갓바위를 간다는 아버지 따라 올랐는데, 경치가 굉장히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길은 두갈래가 있는데 앞으로 오르는 거 보단 뒤쪽으로 오르는게 길이 짧고 오르기 편하다고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는데로 추가해서 올릴 예정. 산에 눈이 내리니까 너무 분위기가 좋더라. 길이 미끄러운것은 조심해야 되겠는데, 연등위에 눈이 쌓인건 처음 보는거 같다. 사진속에 우연히 까치가 함께 찍혀있다. 한 40분 이상 걸었을까, 슬슬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갓바위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부모님들이 집안의 안녕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계신다.갓바위는 굉장히 유명해서, 특히 수능치기 전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렇게 개발되기 전까지는 부처님 어깨위에 올라가서 놀 수도 있었다고 들었다. 밑에 초를 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