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을 전부 자유여행만 하다가 처음으로 패키지 여행이라는 것을 해 보았다.일본이랑 호주는 여행으로 간건 아니지만, 전부 맨땅에 헤딩하다가 패키지 쓰니까 편하긴 편하더라. 에어부산을 이용하여서 필리핀 세부까지 가는 거였는데 줄이 좀 길었다.줄서다 체력 방전 다 될거 같아서 자동 수속기 갔는데 5분만에 끝났다. 맡길 짐이 없었으니까 그냥 처리하고 나서 면세점 구경을 나섰다. 기체가 조금 오래된 거라서 옛날에 자주타던 그 기체 같더라.가는 사람이 전부 허니문인듯 하던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자리 비워놓고 오니까 편했다. 4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막탄 세부 국제공항서 여행이 시작되었다.필리핀 세관이 면세품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괜히 시비 걸릴까봐 걱정을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