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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

말레이시아 먹거리: Spicy Pan Mee

치킨라이스 전문점 같은데, 나는 이집에서 치킨라이스 보단 면 종류를 많이 먹었다.특히 "Spicy Pan Mee" 를 즐겨 먹었는데, 국물이 매콤하고 면이 직접 집에서 만든거라 맛이 있더라. 처음에 말레이시아 왔을때는 가게가 정말 우리나라 80년대 분위기라서 적응이 안되었다. 그러나 몇달 살다 보니까, 혼자서도 그냥 마음편하게 들어가서 먹고 나오고 그런다.오른쪽 카운터가 면 주문하는 곳인데, "Spicy Pan Mee" 를 주문하니까 얼굴을 알아보시고는 "Big size?" 이러신다. ㅋㅋ내가 항상 많이 먹으니까 자동으로 빅사이즈로 생각해 주시는 듯. ㅋㅋ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직원중 한사람이 뭐라그러는데, 음료수 시킬거냐고 묻는게 대부분이다.비록 못알아 들었지만 "Sugar cain." 이라고 말하니 ..

말라야대학교 교수님과의 만남.

말라야대학교 교수님께서 말레이시아 온 기념으로 맛집을 안내해 주셨다. 저녁이 늦은 시간이라서 길이 꾀나 막혔을 텐데, 친절하게 모나쉬대학까지 와 주시고 안내까지 해 주시니까 고마운 마움뿐이다. 중국음식들이 주로 많은 거 같더라. 한자도 많이 보이는 거 보니. 사탕수수로 만든 차라고 하는 거 같은데 정말 달더라. 마시면 마실수록 달다. 이름을 알려 주시던데 다 까먹었네...;; 맛은 우리나라 감주에 설탕을 쏟은 거 같은 느낌.. 이건 홍콩 음식이라던데, 면류라고 하신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보는 면 요리랑은 다른 거 같다. 맛은 새우가 들어 있어서 새우 완탕 같은 느낌이다. 생선구이인데, 느낌상 가오리 구이인 거 같다. 가오리는 찜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구워 먹어도 별미인 거 같음. 생선이 쫄깃한 게 씹는..

학교식당 밥 테이크아웃 해 봄...

말레이시아서 제일 가까운 큰 수퍼마켓이 '이온' 이더라. 일본에서도 이온매장에 안가봤는데 여기서 가게 될 줄이야... 비닐봉지 입구 테이프로 봉해 주는거 보니 확실히 일본 스타일이다. 한국음식도 많이 팔길래 너구리 라면이 먹고싶어서 샀는데, 너구리의 영어 이름이 네오구리(?)이다... 집에서 식빵하고 피넛버터, 라면만 끓여먹으면서 일주일 버티다가 이번주에는 학교식당 가봐야지 싶어서 테이크아웃하러 학교 식당에 갔다. 영어가 잘 안통해서 곤란해지면 어쩌나 겁먹고 안갔었는데, 가니까 그냥 잘 통한다... 밥+닭+야체 세트인데 6.5링깃 받더라. 우리돈으로 하면 2100원... 물가가 그리 비싸진 않다. 먹어보니까 맛있네, 안량미 쌀인데도 거부감도 없고 난 괜찮은거 같다. 종종 학교식당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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