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레트로 게임의 인기가 많긴 많은거 같다. 코모도어 64 미니가 북미에 출시되었길래 사 봤다. 미국에서 배송이 오는 관계로 2주일 정도 걸린거 같다. 내 인생에서 코모도어64는 써 본 일이 없다. 그런데 내가 왜 이걸 사고싶다고 느꼈냐 하면.. 바로, 임파서블 미션2 가 들어있어서 였다. (미션 임파서블과 관련없다.) 아주 어렸을때, 아마도 유치원 다녔을 적에 도스게임으로 정말 재미있게 하던거라서 한번 사 봤다. 게임 화면은 아래와 같다. 방안에 있는 물건을 다 흡수하여 비밀번호를 모아서 다른 건물로 넘어가는게 다다. 저기 움직이는 로봇들이 방해공작을 펼치니, 나름 어려운 게임이다. 참고로, 같이 딸려온 저 조이스틱은 정말 최악의 컨트롤러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지랄맞다. 컨트롤러 때문에 사게된걸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