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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크레인 3

주말의 크레인 게임

주말에 진짜 오랜만에 크레인 게임을 하러 갔었다. 혼자서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이산가족을 하고 나니까 뭐를 해도 재미가 없었는데, 아들이 크레인 뽑기 하는 걸 즐거워한다고 해서 연습 좀 해 놓으려고 갔다. 너무 오랜만에 하니까 예전 실력은 안나오는데, 뽑힐 건 뽑힌다. 첫 번째 꺼 이거를 뽑는데만 1200엔 정도 들인 거 같네, 생각보다 안뽑혀서 포기할까 싶다가 그냥 끝까지 해 봤다. 그리고 두번째로 공사장 트럭이 잘 뽑힐 거 같아서 해 봤더니 역시 잘된다. 이거는 500엔 들여서 뽑은거 같다. 두 개 합쳐서 1700엔 정도 들였는데 그냥 스트레스 풀고 재미로 하는 것이지 본전 생각하면서 할 것 같으면 그냥 돈 주고 사는 게 쌀 듯하다. 역시 뽑힐 거 같은걸 뽑아야지 욕심내면 아무것도 안 뽑히는 거 ..

주말의 크레인 게임

주말에 산책하다가 또다시 크레인 게임을 하러 갔다. 코로나 때문에 멀리 나가지도 못하니까 이렇게라도 스트레스 풀어야 되는 듯하다. 전동 드라이버가 또다시 허접하게 진열되어 있길래 금세 뽑아버리고, 나중에 아들내미 일본에 오면 하려고 농구 게임도 뽑았다. 전에 축구 게임 뽑았는데, 이번 주는 농구게임이다. 야구게임만 뽑으면 인기 구기종목은 다 갖춰 놓는 것일 듯하네. 역시 커피는 뽑아 마셔야 제맛이다. 이것이 진정한 뽑아먹는 커피가 아닐까 싶다. 생각 보단 잘 뽑혀서 다행이었다. 이번 주의 획득물이다.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뽑을 때는 좋은데 놔둘 데가 없다 이제..

주말의 크레인 게임

일주일 동안 일하느라 지친 마음이었는데 전에부터 뽑고 싶은 게 뽑혀서 나름 행복하게 주말을 맞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전에부터 한 번씩 되는가 봤는데 로봇 팔의 힘이 하나도 없어서 거르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좀 잡아서 들어 올리는 게 뽑히겠다 싶어서 한번 해 봤다.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저 앞부분을 들었다 놨다 하면 튕기면서 뒤로 간다. 다른 기교들은 필요없이 그냥 들었다 놨다.. 최단으로는 5번 만에 떨어지더라.. 이번에 뒤에 진열된 장난감 개수가 많이 줄어 있는 거 보니, 아마도 재고 처리 하려고 힘 조절을 해 놓은 듯하다. 뽑긴 했는데 문이 안열린다. 저 멀리서 정리하던 사람을 불러서 꺼내 달라고 이야기했다. 빅카메라 같은 곳에서 파는 건 봤는데, 사긴 좀 뭐 했던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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