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를 시작으로 영화를 내리 세편정도 보고 나니까 미국에 거의 다 왔다. 스타워즈에서 유명한 오프닝 장면.. 정 중앙 자리라 진퇴양난이었다. 화장실에 가고싶은데 양쪽에 사람있으니 어찌나 눈치가 보이는지.. 뒷자리에 앉은 애는 의자를 발로 차는거 같고..;; 정신이 혼비백산할때 쯤에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내려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일단 기차를 타고 시내를 가보자 싶어서 전철을 탔다. 일본과는 다르게 표 확인하는 기계가 어디에도 없다. 표 검사하는 사람도 없고... 미국에서 기차는 처음 타 보는데.. 어떤 신사분이 자기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우리보고 쓰라고 주고 갔다. 세상에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적당히 전철에서 내리고 세븐일레븐을 찾아 갔는데, 시티은행 ATM이 없어서 낭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