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동네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위에 사랑니를 발치하고, 삐뚤게 난 사랑니 때문에 썩었던 이의 치료가 끝났다. 이제 남은건 아랫니 두개인데, 둘다 옆으로 괴상하게 난 매복니라서, 동네치과에서 좀 더 큰 병원에 가야 된다고 아래와 같이 추천장을 써 주더라. (추천장은 봉인이 되어있다.) 근처 시립병원의 歯科口腔外科(しかこうくうげか)에 전화 예약을 했는데, 아랫니는 난이도가 높다는 말에 걱정이 좀 되긴 한다. 그래도 윗니 치료받고 나니까 너무 가뿐하고 좋아서, 이 기회에 이를 다 치료 받고 끝장을 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