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쓰던 멤버십 카드가 아직 집에 남아있다. 영화표가 5500원 하던 시절에는, 조조할인으로 3500원 할 때 TTL 할인받으면 15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나 혼자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가끔 보곤 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할 가격이네.. 지금 생각해도 웃기다 싶은 것이 있는데, 그 당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나 혼자 보러 갔다.. 애인도 없고 같이 조조할인 보러 갈 부지런한 친구도 없고.. 그래서 그랬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