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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멘 2

학회 참석하면서 먹은 것 (伊勢志摩、이세시마)

이번에는 학회 위원이라서, 아침은 호텔에서 주고, 점심은 학회 회장에서 주고, 저녁은 술자리가 있어서 현지의 먹을 것을 먹으러 다니지 않았다. 학생 때는 호텔에서 주먹밥 먹고 이랬었는데, 참석하는 입장에 따라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거 같다. 학회 중간중간에 간식을 준비해 주셨는데, 아카후쿠 (赤福)라는 떡이 먹을 만했다. 팥앙금을 떡 밖에 발라놓은 듯한 느낌으로 팥앙금 넣은 송편 하고 맛이 비슷한 거 같다. 먹을 때는 팥이 발려있는 거 보단, 안에 들어가 있는 게 더 먹기 편하고 맛있는 듯하네. 학회 마지막 날에는 뭔가 색다른 걸 먹으려고 가락국수 집을 찾아갔다. 이세현에 온 기념으로 이세우동을 먹었는데 평소 먹던 가락국수 하고 달라서 독특했다. 가격은 710엔, 간장 맛도 섞여있는데 그렇게 짠맛도..

나고야 출장중에 먹어 본 것들

이번에는 우리 연구실 학생 발표까지 두개를 해야 되는데, 발표준비를 덜 해서 나고야 가서까지도 밤새 준비를 했다. 그 와중에도 처음 온 나고야라, 뭔가 먹고 가야 겠다 싶어서 미소카츠 전문점이 호텔 바로 근처에 있길래 찾아갔다. 발표 전날밤에 찾아간 곳은 미소카츠 야바톤. 야바톤 이라고 미소카츠가 유명한거 같았다. 와라지 돈까스를 시켰는데 돈이 좀 비싸다. 나는 소스 반반 메뉴를 시켰다. 기본세팅이 이렇고, 조금 기다리다 보면 돈까스가 나온다. 소스가 반반이라 돈까스 반쪽 반쪽씩 소스 맛이 다르다.한번은 먹어 볼 만했다. 근데 가격이 좀 세다.. 학회 발표가 끝나고 신칸센을 타러 나고야 역으로 갔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뭔가 먹어 봐야 할 거 같아서 키시멘을 먹으러 갔다. 키시멘이라고 면 굵기가 일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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