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일기

초인로크 2008. 11. 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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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싸이월드 잠금을 일시 해제했다.

사진첩 들어가보니까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던데... 여전히 싸이쪽은 업데이트는 안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굉장히 추워지는거 같다.

어제밤에 모처럼 전기장판 깔고 잤는데, 온도를 아무리 올려도 따뜻해 지지 않는다 싶더니..

오늘 아침에 확인해 보니까 코드가 잘못 꽂혀져 있어서 결국 체온으로 밤을 버텨낸 것이었다.

다행히도 이불을 따뜻한 것으로 바꿨기에 그리 춥진 않았는데, 암튼 바보같다.. 허헛.

제작년에만 해도 겨울에 개 끌어안꼬 자면 따뜻해서 좋았었는데... 제롱이의 빈자리가 계속 생각이 난다.

내가 맨날 못돼게 굴었었는데...

 

처음 일본행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갈때
독학으로 배워온 일본어 실력에 내가 과연 잘 해낼수 있을까?
정말 떨리고 설레이고 불안해서 잠을 설쳤었다.
2007년3월20일 그날 밤에 먹었던 하나마루 우동셋트 맛이 아직도 생생하다.
첫날밤에 전기장판을 못 찾아서 얼어 죽는지 알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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