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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에 유학생활을 처음 했었을 때는,
한국음식을 한번 사 먹으려면, 전철을 타고 1시간 이상 가야 되는 신오오쿠보 역 근처의 한인타운의 슈퍼까지 가서,
물건을 사서 집에 오는데 또 1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고생을 하면서 사 먹어야 되는지라,
왔다 갔다 하기 너무 힘들어서 먹고 싶어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 집 근처의 슈퍼 산와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팔기 시작했는데,
꾸준히 계속 파는 거 보니 이벤트성이 아니고 정기적으로 물건을 들여오는 거 같다.
아마존에서도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배송도 해주고,
정말 구하기 어려운 박카스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할 정도만 진짜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살기 많이 좋아진 듯하다.
이놈의 코로나만 좀 어떻게 해결되어서 고향에 마음 편히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석박사 때는 학생이라서 그렇다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한국에 이렇게 오랫동안 못 간 건 오랜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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