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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을 하다가 보니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 연구와 싸우게 되었는지 대충 분석해 봤다.
1. 내가 유학생이라는걸 망각하고 한국의 사고방식으로 계속 생각해 왔다.
2. 기계공학부에서 역학만 공부하다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알고리즘을 컴퓨터로 짜야 했다.
3. 성격상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가지 못 할 때가 많았다. 이건 내가 한국인이라서 일본인과는 다른 점 때문에
트러블이 생겼다고도 말 할 수 있겠다.
4. 내 고집대로만 생각을하고 다른 의견을 잘 받아 들이지 않았다.
5. 사회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해보지 않고 겁을 먹는 경향이 있었다.
뭐... 이러다가 배워 나가는거 아니겠나, 인간이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노...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본어는 어느정도 하니까 다행은 다행인데...
어서빨리 내 연구를 본 궤도에 올려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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