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정신없네..

초인로크 2008. 11. 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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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미팅때문에 8시 30분 학교버스를 타야되어서, 어제밤 분명히 일찍 잤는데...

아버지가 8시라고 깨워주신다... 왜 내가 알람을 껐지..? 그래서 10분만에 머리감고 면도하고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총알같이 택시타고 달려가서 버스탔다. (면도 이거 매일 하는거지만 되게 귀찮네...)

학교에 토익 지원금 신청하고 누리 인증 신청까지 끝내놓고 기다리다가, 업체 가 보니까 프리젠 테이션 할 것을

일본어로 그대로 통역해야하는데, 말이 길어지니까 머리속에서 자꾸 지워지는 바람에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까먹는데,

이거 곤란하다. 3시간정도 이야기 듣다가 집에 오면서 차비조로 얼마 받았는데, 이걸로 아마 돈은 끝일듯..

이번주 인천공항편 7일날 갔다가 9일날 돌아오는데, 일본항공하고 대한항공꺼 타지 싶다. 노스웨스트 말고는 처음 타 본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은 경험 한다 샘 치고 돈은 생각안하고 최선을 다해줘야지 생각하고있다.

나는 내가 일단 맡아서 하겠다고 한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얼렁뚱땅 넘어가지는 않을거다.

그리고 고민끝에 산 DVD-R 50개가 도착했다.

내 주위 일부 친구들의 공CD개념이 이상해서, "시디 만들어 주면 나중에 공시디 사 줄게~" 이렇게 이야기 해놓고, 정작 사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계속 보충해 놓지 않으면 시디가 모자라네.. (시디는 땅파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이거 가지고 일본 떠나가기 전까지 쓰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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