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말레이시아(Malaysia)

겔럭시 영2 (Galaxy Young 2), 유모바일 UMI28 플랜

초인로크 2014. 9.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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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서 20일 살면서,

 

원거리 연애의 필수품인 카톡이 안되니까 영 답답하더라.

 

일본에서 쓰던 GALAXY S II WiMAX ISW11SC 기종을 들고 왔는데,

 

au가 락을 걸어놔서 여기서 못쓰더라...;;; 

 

국제전화비도 많이 싸길래 피쳐폰으로 6개월 버틸려고 했는데,

 

인터넷 쇼핑몰에 겔럭시 영 2 가 249링깃(약 8만 원)으로 팔길래,

 

그냥 하나 구입해서 무선인터넷 계약해야 겠다 싶어서 주문했다.


오프라인으로 살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오프라인 가격이 은근슬쩍 더 비싼거 같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배송은 금요일날 주문했는데, 월요일 물건을 받을 수 있었다.

 

물건이 안오는건 아닌가 불안했었는데 무료배송에다 생각보다 괜찮다.^^

 

여기 유모바일이 월 28링깃(약 9천 원)만 내면 1기가까진 속도 무제한에,

 

1기가 넘어서는 속도제한(모뎀속도)으로 계속 쓸 수 있다길래 그렇게 비싼 요금은 아닌 거 같더라.

 

처음에 등록할때는 심 카드비로 8링깃이랑 신분증(여권)이 필요하다.

 

링크를 오른쪽에 걸어둔다. <유모바일 링크>

 

 

저가형 폰이라서 박스도 되게 단순하다,

 

쓰레기도 안 나오고 보관하기도 좋은 거 같다.

 

 

저가형 폰이라도 있을건 다 있다. 일본에서는 충전기는 별매던데,

 

여기는 충전기까지 다 넣어준다.

 

 

갤럭시 영 2 모델은 듀얼심으로 쓸 수가 있다,

 

실험 삼아 심 두 개 넣고 해 봤는데 잘 되더라.

 

단지 기계가 저가폰이다 보니 좀 느려지는 거 같아서,

 

인터넷 되는 심만 여기 끼워 넣고 남은 심카드는 피쳐폰으로 되돌려 놨다.

 

 

당연히 한글이 지원되니까 쓰기도 편하다.

 

 

저가폰이다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S2 와이맥스 버전보다 성능은 확실히 떨어진다.

 

그래도 카톡으로 연락할 용도로 산거니 충분히 쓰고도 남을 성능이 되겠다.

 

테더링 기능까지 있으니까 급하면 컴퓨터로도 인터넷을 쓸 수도 있겠고, 여러모로 편할 거 같다

 

6개월 동안 교환 연구생 신분으로 와서 무슨 인터넷이냐고 처음에 생각을 했는데,

 

역시 일본에서 너무 인터넷 잘 되는 환경 속에서 살아온지라.. 습관이란 게 참 무섭다.

 

말레이시아에 올때,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하고 온 상태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기에,

 

이 블로그에 찾아 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자세히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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