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면서, 그렇게 바쁘지도 않은데 집에대해 신경을 못 써줬다.
지금 경기는 최악이고 아버지 어머니께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데 혼자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가고있다.
매번 혼자만 힘든것처럼 살고, 나 힘들때마다 누나한테 투정부렸었는데,
오늘 누나랑 이야기 하다가 누나도 많이 힘들게 살고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눈에서 눈물이 가시질 않는다.
나이가 스물여섯이나 되었으면서 아직도 철 없이 행동하는 나 자신을 보면, 어리석기 그지 없구나..
내년이면 유학생활이 시작되니까 많은 자금이 필요할건데, 앞날이 깜깜하다.
내 선택이 제발 잘못된 선택이 아니기를 간절이 바라면서,
공부열심히하여 빠른 시간내로 끝을보고 더이상 부모님께 걱정 끼쳐드리지 않는 삶을 살고싶다.
고등학교때 아무렇게나 시간을 보낸적이 많아서, 졸업하고는 더 이상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기로 했었다.
정말 열심히 할거다, 그래서 남 부럽지 않게 성공하고야 말겠다.
머리가 안되면 노력을 해서라도,
다른사람보다 속도가 늦다면 다른사람이 잠자는 시간까지 노력해서 따라잡으면 되잖아~?
이가 부서질 정도로 악 물고 해보자.
이 각오와 다짐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그러니까 열심히 해라 이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