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자/공부하자

[2008/12/30 01:15] 일기

초인로크 2009. 1. 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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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내 갔다가 걸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 여자 두명이서 날 잡더라.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혹시 대구 사시나요?"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길을 물으려는 건 아니고 할말이 있어서요."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얼굴을 보니 선한게 도가 넘치시는데요..."

도라는 이말을 듣고 바로 얼굴 돌리고 집으로 왔다.

이런 사람들은 생~ 이 약인듯... 허헛~

세상 살기 어려우니까 이런게 판을 치는구나~ ^^;

암튼 자정을 기점으로 대학교 성적 나왔다.

산학협동과제 이거 성적 안나올까봐 심히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

실험과목은 레포트를 너무 대충해가 냈디만, A밖에 못받았네.. 암튼.

이제 울학교 일에 신경끄고 졸업하는거면 기다리면 되겠다.

자꾸자꾸 눈앞에 애인의 모습이 아른거리는데...

내년부터 더욱더 못보게 될 텐데... 걱정이 된다.

그대신에 더 열심히 해서 빨리 성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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