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를 했다고 글을 남겼는데,
실제 물건은 뒤에 도착해서 교환한 후기를 남긴다.
https://fermium.tistory.com/1668
일반적으로 저렴한 부품은 그냥 벌크로 오던데,
이건 일반 스틱의 세배 정도 비싼지라 이렇게 패키지로 온다.
조이콘은 반년에 한 번씩 스틱쏠림 현상이 발생하여 계속 교환하면서 썼는데,
이걸로 얼마나 오래 쓸지 궁금하네.
이것도 6개월 만에 고장이 나버린다면 굳이 홀센서 있는 스틱을 안 써도 될 듯.
어딘가에서 스티커가 같이 들어있는것은 구형이라는 말이 있던데,
내가 주문한것도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그냥 안 쓰고 놔두려고 했는데 스틱 갈고 나서
아래와 같이 스틱 윗부분을 분해하고 나서 조이콘에 붙여 줬다.
참고로 조이콘은 본체랑 같이 딸려온 초창기 모델로,
여태껏 스틱을 갈아서 자가 수리 하면서 잘 쓰고 있다.
왼쪽이 일반 벌크 스틱, 오른쪽이 클리킷 홀센서 스틱인데
일반적인 스틱과도 외관은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러나 교체를 하고 나니까 작동 방식의 차이가 있어 그런지, 사용해 보니까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든다.
이런 식으로 조이콘을 완전분해 해야 되는 관계로,
손재주가 없다고 생각되는 분은 다른 사람에게 수리를 맡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가느다란 필름 커넥터가 끊어지게 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올 것 같다.
개인적으로 흥미가 생겨서 구매를 해 봤는데,
2만 원대로 일반적인 컨트롤러도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잘 생각해 보고 교환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