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용 아이폰5 중고를 10만원대에 구입 할 수 있었다.
한국 중고 시세를 보니, 한국에서 이 돈으로 아이폰4S 중고도 못살거 같다.
여기저기 구른 흔적이 있어서 상처가 나있고, 뒷 상판 유리가 깨어진 곳도 있어서 겉표면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물 침수 흔적도 없는, 기능면에서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기계였고,
거기에다가 박스에 이어폰에 충전기까지 풀셋으로 왔기 때문에 싸게 주고 샀다고 본다.
100엔샵 케이스 덧씌우고 보호필름 붙여놓으니까 기스같은거 아무런 티도 안남... ㅋㅋ
내가 가지고 있는 au용 갤럭시 S2 와이맥스 버전은 지금 한달에 900엔 짜리 전화전용기로 전락한지 오래고,
베터리도 수명이라서 아무것도 안해도 1~2일 버티고 끝이네...
갤럭시 S2용 새 베터리 사는거 보단 이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다.
그런고로, 기종전환 해서 아이폰을 전화기 전용으로 쓸까 지금 고민중이다.
바꿀라면 심카드도 바꿔야 되는데, 일본 통신회사는 항상 이놈의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어찌되었건, iOS 개발자 디바이스로 등록해서 연구용 기계로 확장해서 잘 쓰고 있음.
여기다가 심 어뎁터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한국에서도 쓸수가 있으나,
LTE 주파수가 미국하고 같기 때문에 한국서는 3G전용으로 밖에 못쓸듯..
(어떤블로그 보니 도코모LTE가 잡힌다고 하니, 한국 LTE도 희망이 있을듯?)
인제 연구 열심히 하자..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힘내자 !!!
박사 끝내고 취직해서 돈벌게 되면 울애인 호강시켜 줘야지..
외국에 나온 나 땜에 고생을 많이해서 진짜로 이것저것 해 주고 싶은게 많다.
<추가기재>
au용 iPhone4S로는 나노 LTE심이 3G로 잘만 되더니, 아이폰5는 인식이 안되더라.
심 어뎁터의 문제인가 단말기 자체의 문제인가는 잘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이 단말기는 꼼짝없이 일본전용 휴대폰이 될 거 같다.
AT&T랑 au랑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하니, 나중에 미국 갔을때 한번 써봐야지...
나중에 알아본 결과로, 심 어댑터가 모뎀 밴드 버전에 따라가지 못해서 안된 현상인 듯...
심 어댑터를 새 버전으로 사 쓰니까 잘 잡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