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정보/주변기기

잘만 키보드 (ZM-K500)

초인로크 2015. 10.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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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은 첫 기계식 키보드였는데, 오래쓰다 보니 키보드가 길이 들어서 쓰기 편해진거 같다.


그런데 개인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화살표 위" 키랑 "End" 키가 너무 가까워서,


커서를 위로 옮기다 보면 어느순간 문서 제일 끝에 와 있는 경우가 많다.


특이 이 키보드는 카일 적축이라서 살짝만 눌려도 입력이 되는 관계로, 문서 끝단을 구경하는 일이 너무 잦다. ;;


이것만 아니면 스트레스 덜 쌓이겠는데, 이제 이런 문제를 겪고 나니, 기계식 키보드는 텐키리스 말고 그냥 풀 키보드로 사야겠더라.


체리 청축도 써 봤겠다, 다음에는 리얼포스 키보드를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 비싸긴 하지만 나처럼 키보드 칠 일이 많은 사람은 손이 가볍고 편해서 돈 값 하는듯... 수명도 길기도 하고..




<2016년 추가 기재>

숫자 번호 7번 키가 50%의 확률로 안눌러 진다.


특히 적축의 기본인 구름 타법식으로 치면 확실히 안눌려 진다.


적축인데 구름타법으로 안되면 어쩌라는 건지...


카일 호환축은 내구성이 아직 개판인거 같다.


그래서, 그냥 체리적축으로 청축과 적축을 다 구입해 버렸다.


앞으로는 체리축만 쓸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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