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잡담

인생의 꿈에 대해서.

초인로크 2016. 2. 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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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한 친구가 있었다.


나의 꿈은 로봇을 만드는 것이었고, 그 친구의 꿈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수능이 끝나고, 나는 로봇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기계공학부로 진학을 하게 되면서,


그 친구와는 연락이 한동안 끊긴 상태였다. 중간에 군대갔을때 한번 연락이 된게 다 였던거 같네..


그리고 유학 중에, 그냥 호기심에 그 친구의 이름을 검색해 봤더니 한 블로그가 눈에 띄길래 물어 봤더니 그 친구 맞단다.


그 친구의 이름이 동명이인이 별로 없는 이름이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 친구는 이미 게임 개발자가 되어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아마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생각할 것이다. 고3때 수능이 얼마 안남았는데 게임 생각만 한다고..


그런 생각들이 우스운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게,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서로의 꿈이 아무리 별거 아닌 듯 보여도, 마지막에 이루어 낸 사람을 보면 그게 별거 아닌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수있다.


아래의 영상은 "로스트 아크(LOST ARK)" 라는 게임으로 내 친구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게임의 영상이다.


나는 이 것을 보고는, 나의 일 마냥 굉장히 기뻤다.


이제는 내차례다, 내가 나머지 로봇에 대한 꿈을 이루어서 보일 차례...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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