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는 여러 번 구경 간 적이 있는데, 항상 저런 좋은 호텔에서 지내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 대 관람차 옆에 우뚝 솟아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머물러 봤다. 생각대로 학생시절에는 엄두조차 못 낼 가격이긴 했다. 그런데 방에서 보이는 야경을 보고 나니까, 한 번쯤은 이런 곳에 와도 되겠다 싶었다. 어릴 적부터 절약과 저축이 몸에 밴 습관처럼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인생 가끔은 좋은 곳에도 가 보고 해야 되지 않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