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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위해서라면...

잘려고 누웠다가 줄지 안줄지 모르는 어학 장학금 신청 서류 작성해놓고 잘려고 컴퓨터 켜놓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는 참 바보같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내가 원하고 바라던 꿈을 향한 일들인데, 그렇게 귀찮아하고 두려워하고... 내 평생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젊음과 기회인데,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망설이고 무서워 하는지... 내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한 책임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내 꿈을 위해 발을 내 딛을 거라 각오한다. 그 어떤 유혹과 두려움이 내 앞을 막을 지라도... 잘 할수 있을거다... 난 그렇게 힘없이 주저앉을 만큼 약하지 않으니까. 나는 물론 내 주위 사람 모두 잘 되어서 걱정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음음... 그리고 요즘 하모니카에 푹 빠져서 다이아토닉 하모..

일기장 2008.10.20

우리집 대추나무.

우리집을 샀을때 앞 마당에 심었다는 대추나무, 요즘에 그 대추나무에 대추가 많이 열려서 대추가 집에 주체할수 없을 정도다. 특히 올해 날씨가 좋아서 대추는 대풍이네~ 생 대추를 사과먹듯이 먹기도 하고, 대추 말리기도 하고... 그 대추나무 위에 비둘기가 둥지를 트고 있길래 사진을 찍었다. 이건 엄청 보기 드문 장면이라서 오늘 하루 종일 신기했다. 나무하고 꽃나무 화분이 집에 많으니까 별의 별 새와 벌들이 다 돌아다니던데... 장마철에 비올때랑 여름철 벌레가 많을때는 불편하지만... 초록이 집에 함께 한다는 것이 참 좋은거 같다.

일기장 2008.10.19

드디어... 목표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목표가 졸업하기 전에 TOEIC 800점, JPT 800점 돌파가 목표였는데.. 거의 근사치에 도달했다. 이번 토익이 역시 대박달이다 보니 725점 달성, 학원도 안다녔는데 저정도면 이제 한숨놓겠다. JPT가 825점 나왔었으니 스펙은 일단 충실해 지고있어... 낄낄.. 저번달에 100점 떨어저서 살기싫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아~ 영어도 하면 되는구나 싶다. 내 목표는 토익 점수가 아닌 프리토킹이니까, 어찌되었든... 열심히 살아보자, 하면된다~!

오늘은...

오랜만에 수영장 가서 오리발 신고 실컷 날아다녔다. 오늘따라 오리발 가지고 온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한 라인에 5명 정도가 적당한디.. 참, 수영장 시설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크게 달라진건 아닌데 미묘하게, 중간에 라인 가르는 부표 같은게 더 큰 걸로 교체가 되어서 수영장이 더 좁아진거 같은 느낌. 접영만 계속하니까 왼쪽어깨가 삐꺽 거려서.. 원..;; 40분정도 수영하다가 나왔다. 걷기 운동만 하니까 상체운동이 안되는 거 같구나.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된다. 영어공부가 재미있다. 단지 귀찮아서 공부를 잘 안한다는게 새로운 문제다. 이렇게 좋은 주말인데, 집에서 뭐하는 짓인지... 모두 좋은 주말 보내시길...

일기장 2008.10.18

슬슬...

유학 비자도 받아야 하고 그런데 왜 교수님하고 담당자랑은 메일 답이 없는거야. 제때에 답이 왔었는데, 이렇게 돌발상황이 생기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먼... 일본인은 뭔가 다를수 있으니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내 친구한테 조언좀 구해야겠다. 긴장병이 또 도지기 시작하는데... 이거 괜히 신경쓰이네...;; 그리고 오랜만에 작년에 연구실에서 같이 생활했던 방글라데시 박사과정 분에게 MSN으로 연락이 왔다. MSN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유일하게 통하는 언어가 영어라서 답답하더라. 그래도 최근 영어공부를 한 탓인가, 어느정도는 대응해 줬는데, 알아들었는지는 미지수... 영어 좀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잊혀질 수가 없다.

일기장 2008.10.16

무료 웹 계정을 찾다가..

무료계정 주는 좋은 싸이트 알아보러 다니던 중에, 요즘 같은 세상에 나같이 홈페이지를 직접 꾸미는 사람이 그리 흔하지 않다는 걸 이제 알았다. 일반적으로 메일 가입만 해도 10메가씩은 흔히 주던게 계정들인데, 이제는 주는곳이 별로 없다. 싸이월드를 시작으로 블로그가 유행하다 보니 더이상 귀찮은 개인 홈페이지는 만들지 않는 거 같다. 아~, 빌게이츠를 필두로 누구나 다룰수 있도록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프로그래머의 생각들 덕분에, 이제 컴퓨터 켜고 끄는거랑, 클릭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더욱 편리하자는 발상이 일반 컴퓨터 이용자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거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 요즘에 윈도우 에러나면 포멧하고 다시 설치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일기장 2008.10.15

살다보니...

요즘들어서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인 것이, 내가 내 앞길도 잘 안보여서 상담받아가며 살아가야 할 처지인데, 이렇게 바보같은 내 입장에서 과연 친구들의 인생에 방향을 지시해 줄 권리가 있는지 의문이다. 나를 믿고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다 해 주는 친구들이 너무나도 고맙지만 한편으로 나 때문에 행여나 잘못되진 않을까 걱정이다. 나의 일처럼 책임있게 말을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내가 하는 말을 너무 믿지말고 참고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 아무튼 나라도 살아가는데 약간의 도움이 된다면 누구와도 상담을 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일기장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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