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고 누웠다가
줄지 안줄지 모르는 어학 장학금 신청 서류 작성해놓고 잘려고 컴퓨터 켜놓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는 참 바보같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내가 원하고 바라던 꿈을 향한 일들인데,
그렇게 귀찮아하고 두려워하고...
내 평생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젊음과 기회인데,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망설이고 무서워 하는지...
내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한 책임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내 꿈을 위해 발을 내 딛을 거라 각오한다.
그 어떤 유혹과 두려움이 내 앞을 막을 지라도...
잘 할수 있을거다... 난 그렇게 힘없이 주저앉을 만큼 약하지 않으니까.
나는 물론 내 주위 사람 모두 잘 되어서 걱정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음음...
그리고 요즘 하모니카에 푹 빠져서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까지 질러 버렸는데.
하모니카는 정말 가슴속에 와 닿는 무언가가 있는 악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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