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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중에 먹은 회전초밥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밖에 돌아다녔는데, 이나기 역에 도착하니 딱 점심때라서 다음 장소에 가기 전에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나기역에 오니까 과거 학생시절에, 친구가 로터리 장학금 관련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친구를 초대해도 된다는 말에 나를 초대해서 이 동네에서 같이 식사를 했었다. 그때 먹은 고급스러운 커다란 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 오래된 친구도 아닌데, 이렇게 챙겨주는 게 고맙기도 하고, 친구에 대한 정의도 다시 내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는 나도 문부성 장학금을 받고 있었던 터라, 그래서 눈치 안 보고 부담 없이 불러 줬던 거 같기도 하다.  학생시절은 참 힘들었던 시절이었던 거 같네..    저기 스시로가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봐야겠다.    들어가..

하드오프..

주말에도 일이 있어서 일하다가, 마무리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버스랑 승용차랑 접촉사고가 나서 버스에서 내리게 되었다. 그런데 버스가 내린 곳이 하필이면 이곳이랑 가까워서 여길 갈 수밖에 없었다.    요즘에는 마음의 여유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안 왔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정크 물건이 늘어난 거 같다. 패러사이트 이브 2는 중고로 처음 본 거 같아서 바로 들고 왔다. 1은 숨겨진 빌딩 스테이지까지 다 클리어하고 진엔딩까지 봤었는데, 2는 해야 할 게임이 너무 많은 나랑 인연이 없었던 게임이다.    그리고 전혀 관심 없었던 게임이지만 일률적으로 100엔이라서 PS3 게임도 들고 왔다.    콜오브 듀티는 Xbox로 친구랑 재미있게 했었는데, 이런 게임들도 할 시간이 없다.    100엔이라 사..

Hobby/게임인생 2024.10.13

킨들

https://fermium.tistory.com/368 킨들 페이퍼 화이트 3G학교랑 집에 와이파이가 빵빵해서 3G기능은 솔직히 없어도 그만이지만, 3G로 아마존이랑 위키피디아정도는 검색이 가능함으로 무료로 간단한 정보검색 정도는 가능함. 책읽기 많이 편해졌다. 더fermium.tistory.com  노벨상 소식에 맞추서 오랜만에 킨들을 꺼내서 책을 읽어 본다. 한강 작가의 희랍어 시간은 사놓은지 좀 되었는데 아직 다 못 읽었다..    이것도 1세대 킨틀 페이퍼 화이트라서 10년째 되다 보니 기기가 많이 낡았다. 전원이 제대로 들어오고 터치가 문제없는 게 다행이다 싶은데, 케이스가 녹아 내려서 끈적 거린다.    특히 우레탄 코팅이 녹아서 끈적이는 게 정말 기분이 나쁨. 이런 코팅 좀 안 하면 안 되..

Hobby/책읽기 2024.10.13

노벨상

한국에서 두 번째 노벨상 소식이 들려왔다.https://fermium.tistory.com/m/819 한강 - 소년이 온다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고, 소년이 온다의 내용이 궁금해서 구글 Play 북을 통해 전자책을 구입했다. 구글 Play 북 이게 되게 마음에 드는게, EPUP파일로 다운을 받아서, 다른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fermium.tistory.com한강 작가님이 쓰신 소설 중에 “소년이 온다”는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었다.한글로 쓰인 문학작품은 번역이 힘들어서 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는데,훌륭한 작품에 더해 번역의 질이 올라가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올라가는 환경이 어느 정도 좋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작가님이 맨부커상 타실 때는 누군가가 축전도 거부한 일화가..

Hobby/책읽기 2024.10.11

중국 비자 신청 완료

도쿄 빅사이트에서 가까운 곳에 중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대사관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큰 건물에 있다.    동네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라 새벽부터 와서 국제전시장 역에 7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비자받으러 창구로 가니까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대사관은 분명히 9시부터 영업 시작인데,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세상에 많구나 싶다. 8번째로 여권을 회수할 수 있어서 빨리 돌아오긴 했는데, 너무 일찍 나가는 건 아닌가 했더니, 역시 비자 신청은 빠르면 빠를수록 집에 빨리 간다. 이제 학회 발표 준비해서 가는 일만 남았다.

인생

항상 주위 사람들이 나보다 더 잘하는 거 같고, 나는 잘하는 게 없는 거 같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인생이었는데, 요즘 들어서 느끼는 것이,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잘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항상 자신이 없는데, 의외로 그런 사람들 속에서 잘 버티고 있다는 것이, 내가 잘하고 있다는 그 증거 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장/잡담 2024.10.08

진짜 젤다의 전설

지팡이를 들고 있는 사람은 링크인가요? 할지도 모르는 진짜 젤다의 전설이 나왔다. 예약구매를 해서 발매 당일 왔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잠깐씩 해 본다.    한국에서 발매된 게임 이름이랑 일본 이름이 좀 다르다. [카리모노]를 어떻게 번역해야 좋을지 나라도 고민이 되었을 거 같다.    빌린 것이라는 의미가 큰데, 한국명은 투영이라고 해 놓아서 의미가 미묘하게 달라지는 거 같다.    케이스 안쪽의 디자인은,    젤다공주가 처음 나올 때 그 화면의 장소이다. 젤다의 전설 아니랄까 봐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Hobby/게임인생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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