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계속 있고,
집 근처에만 돌아다니기 때문에 크레인 구경하러 많이 간다.
이번에 태양광 충전 배터리가 있길래 한번 해 봤는데
생각보단 쉽게 뽑히네.. 요즘 과자 뽑기가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다른 것도 잘 된다.
전에 초코볼이 있던 곳은 초콜렛 종류가 바뀐 거 같다.
초코볼이 단가가 더 쎄니까 바꾼 거 같은데,
무게중심도 안맞고 무게도 좀 가벼워서 전에 했던 대로 해도 뽑기가 힘이 드네.
그리고 웬 청소기가 있길래 이런 건 단가가 세지 않나 싶어서 해봤는데
왠지 될 거 같아서 몇 번 해 봤다.
한 번만에 뽑힐 거라는 기대를 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크레인 게임에서 몇 번 했는데 잘 안되면 그냥 미련 없이 포기해야 된다.
과자뽑기가 왜인지 될 거 같은 구조라서 한번 해 봤더니,
선반 쪽에 고정되어 있던 게 운 좋게 풀렸다. 로봇 팔이 에러가 나 버리던데,
일하는 사람이 에러 풀어 줬다.
작업이 거의 다 된 상태라서 방심을 좀 했더니 한 번만에는 한떨어지네..
역시 방심하면 안 된다.
카르파스도 누가 정리했는지 코너를 누르면 딱 떨어질 거 같길래 해 봤다.
첫 번째는 한 번만에 뽑혔는데, 두 번째는 동영상을 찍어야겠다 싶어서 방심을 했더니
로봇 암 컨트롤 미스로 인해서 못 뽑았다.
오늘은 좀 많이 뽑아서 이제 슬슬 집에 가려고 했는데,
포카리 스웨트도 밀면 떨어질 거 같은 구조라서 밀어 떨어뜨려 가지고 왔다.
오늘의 획득품..
청소기랑 배터리는 집에 한대 있는데 아끼지 말고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