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먹는 거밖에 안 뽑는데,
먹는 게 뽑힐만한 게 없어서 2층에 피규어를 구경하러 갔다.
피규어는 기본 10판 정도는 해야 뽑힐 확률이 있어서 웬만하면 피규어는 잘 안 뽑는다.
열판 넘게 하다가 세로로 걸려버려서 뽑기가 불가능해졌었다.
당황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생한테 재배열해 달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다 보면 아르바이트생이 재배열을 해 주는데,
그때는 굉장히 뽑히기 쉽게 놔준다.
그래도 안 뽑힐 때는 안 뽑혀서,
이번에도 한번 더 재배열을 부탁했었다.
아르바이트생이 말을 잘 들어주니 다행이었다.
그리고 이건 무슨 애니 인지도 모르겠던데
그냥 뽑아보니 한 번에 뽑혔다.
이건 치고 빠지기를 했어야 했는데 더 해본다고 몇 판 손해 봤다.
마지막으로 이것도 거진 20판 정도를 한 거 같네..
이런 식으로 슬슬 오른쪽으로 옮기면서 회전시켜야 되니까 쉽지는 않다.
자신이 초보라면 누가 뽑아 놓은걸 중고로 사는 게 낫겠다.
시끌별 녀석들 피규어도 겟.
하츠네미쿠 15주년 기념 버전도 겟..
피규어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안해야겠다.
<피규어 언박싱>
그냥 집에 놔둘라다 한번 뜯어나 보자 싶어서 언박싱을 해 본다.
첫 번째 피규어: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Relax time-시온
퀄리티가 괜찮은 피규어이다.
10판 좀 넘게 했는데 세로로 세워지는 바람에 더 이상 못 뽑는 상황에 와 버려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재배열을 부탁했다.
일본에서는 재배열을 부탁하면 뽑기 쉽게 배치해 준다.
하다 하다 정 안 뽑히면 재배열을 부탁하자.
재배열 두 번 만에 겨우 뽑았다.
뚜껑을 열면 비닐에 쌓여있는 피규어를 발견할 수 있다.
피규어 덩치가 커서 조립할 수 있는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정면샷.
측면 샷.
후면 샷.
두 번째 피규어:
홀로 라이브 #hololive IF -Relax time- 네코마타 오카유
노래도 부르고 하는 거 보니 버추얼 유투버?인 거 같다.
피규어 퀄리티는 나름 괜찮다.
이건 거진 20판을 해서 뽑은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비닐에 싸여 있다.
조각 나 있지는 않았다.
정면샷.
측면 샷.
후면 샷.
각도가 낮아서 사진 찍기가 어렵다.
Q posket 이라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잘 뽑힐 거 같아서 해 봤는데 한 번만에 뽑힌 거다.
이번엔 실수했지만,
치고 빠지기는 이럴 때 잘 써먹어야 된다.
이것도 세워놓으면 길어서 조립할 수 있게 조각이 나 있다.
이런 식으로 진열 가능하다.
피규어는 어디에 놔둘 곳이 없어서 많이 뽑으면 곤란할 거 같다.
이건 귀찮아서 그냥 박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