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Japan)

도쿄 디즈니시 (Tokyo DisneySea)

초인로크 2016. 2.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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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시를 다 돌아본 경험상 디즈니시가 더 재미있더라.

3년정도 전에 갔다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결혼하고 나서 디즈니시를 한번 더 갔다.


JR 舞浜(마이하마)역에서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시를 경유하는 열차를 탈 수 있다.

디즈니 랜드의 경우, 마이하마 역에서 걸어서 가도 상관이 없다.


열차 내부에 까지 미키마우스로 디자인이 되어서 디테일 하다.


놀러온 날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후지산이 멀리서 보이더라.


창문도 디즈니 스타일이고, 되게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단지 놀러오면 지출이 많이 된다. ;;)


들어오자마자 이런 풍경이 펼쳐지면서 디즈니 세상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지난번에 토이스토리 매니아를 구경하지 못해서 이번에는 그쪽으로 먼저 갔다.


디즈니는 패스트 패스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서, 특정 티켓을 끊으면, 줄을 서지않고 놀이기구를 이용 가능하게 하는 시설을 도입했는데,

토이스토리 매니아는 패스트 패스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줄을 서서 타고 다른걸 예약하기로 결정했다.

기다리는 것만 150분... 그래도 기다리고 나서는 너무 재미있었다.


여기 기다리기 전에 "타워 오브 테러"의 패스트 패스를 끊고 왔는데,

그것도 2시반이 되어야지 입장이 가능하다. 가능하다면 패스트 패스 끊는것에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같다.


디즈니시 중심에는 화산모양의 구조물이 있는데 저것이 "센터 오브 디 어스"이다.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미리 패스트 패스를 예약했는데도 저녁 7시나 되어서야 이용이 가능했다.


이것이 패스트 패스,

정해진 시간동안에 사용 가능한 표로, 일반적인 긴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이용 가능하다.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기있는 어트랙션의 경우 적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므로, 가능하다면 이 표를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

(디즈니 시의 토이스토리의 경우는 패스트 패스를 끊는 줄이 2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


"레이징 스피리츠" 은 꼭 청룡열차와 같은 느낌의 놀이기구인데, 이것도 상당히 줄이 길어서 100분은 기다려야 한다.


디즈니시를 찍은 풍경,

"타워 오브 테러" 가 멀리서 보면 굉장히 웅장하게 보인다.


이 어트랙션이 건설할때 상당히 비싼 가격이 들었다고 들었다.

입장료가 좀 비싸지만, 이런것을 보면 납득이 안가진 않는다.


"타워 오브 테러" 근처에서 판매하고 있는 떡과 같은 먹거리.

각각의 맛이 다른게 한번은 사 먹을 만 하다.


중간 중간에 공연같은것도 하고 볼거리가 많으므로, 미리 어떤것이 있는지 알고 가는것도 좋겠다.


"うきまん(우키망)" 이라고 한국의 호빵같은 것인데, 모양이 튜브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구지 해석 하자면 튜브호빵?)

새우가 들어가서 맛은 있는데, 하나에 450엔이다... (한화 약5천원 상당)


"포트 디스커버리" 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여긴 줄서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짬짬이 들르기 좋다.


"매직씨어터" 라고 알라딘에 관한 연극을 보여준다.

인어공주도 연극이 있는데, 이건 연출이 내 상상을 뛰어넘은 지라 정말 흥미로웠다.

물속세상을 그런식으로 표현 할 줄이야... 스포일러 같으니 설명은 생략한다.


회전목마도 몇십년 만에 타 봤다.

특이하게 이층 구로조 되어있는데, 2층것을 타고 싶으면 그냥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안내하는 사람도 타고싶은 데로 가라고 안내 해 주더라.


중간에 간식으로 "찬두테일" 도 먹었다.

호랑이 꼬리라고 만들어 놨는데, 다른 모양이 상상이 되더라.


"머매이드 라군" 은 밤에 보는게 더 예쁘다.


저녁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는 저번에 봤던거랑 비슷한거 같아서 생략하고 놀이기구 타고 즐기는 데어 열중했다.

총 10시간 정도 이 안을 돌아다닌거 같은데, 집에 갈때쯤 되니까 많이 지친다.

겨울에는 바깥이 많이 추우므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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