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잡담

살면서 느끼는 것이...

초인로크 2017. 1. 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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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대학교 입학했을때 부터의 나의 관점은


조금 귀찮더라도 안하면 내가 손해라는 관점으로 살아왔었다.


실제로 기계공학부 기초 실험같은것을 하면,


한조에 5명씩 팀을 이뤄서 실험을 하게 되는데,


항상 1~2명만 실험을 하고 2~3명은 손놓고 놀고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실험을 하는 쪽이었는데,


왜 이렇게 비싼 등록금을 내 놓고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지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아마도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마음가짐 인거 같았는데,


부모님께서 힘들게 일하셔서 번 돈으로 등록금을 내는 나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아서


애들이 놀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 실험하고 결과를 내고 고찰을 하고 그렇기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


당연히 딴짓 하던 애들은 나보고 결과보고서 보여달라는 사람이 태반이었고


이해를 할 수가 없었고, 대학교 까지 와서 애들 같이 구는 사람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행동들은 결과적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많은 차이를 낳게 되는데,


왜냐하면 이렇게 사소한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알게모르게 자기 행동 속으로 스며들어서,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기가 곤란한 경우도 있다.


뭐든지 귀찮더라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써먹을 곳이 있더라.


그러니까 조별로 과제하는것이나, 실험하는 것이 있으면,


휴대폰이나 만지면서 놀지말고 스스로 무언가를 얻어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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