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는, 한국음식 먹고 싶으면 오오쿠보를 갈 수밖에 없었는데, 가는데 교통비도 장난 아니게 들고 그래서 가는 걸 꺼렸었는데, 요즘은 집 근처에서도 웬만한 것은 다 팔고 있으니 살기 좋네. 여담인데, 오오쿠보 역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교회 오면 비빔밥 줘요."라고 말하는데, 여기서도 교회인가?라는 허탈함과, 내가 일본에 먹으러 왔나 싶어서 그냥 무시했었다. 그리고 나는 나한테 뭘 믿으라고 권유하는 걸 상당히 싫어한다. 슈퍼에 파는 물건들이, 떡볶이, 찌짐, 김치찌짐, 호떡... (일본에서 치지미 라고 부르는 게 아무래도 경상도 쪽 찌짐에서 유래된 게 아닌가 싶다.) 정구지 찌짐! 그러면 모르는 사람 제법 되려나? 삼계탕! 너구리, 신라면, 신라면 김치! 한국김 (..

오토데스크 퓨전을 사용 중인데,프린트하려고 받아놓은 STL 파일들이 수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신세계를 본 듯한 기분이다.매쉬 처리해 주니까 오브젝트로 변경 가능하니 간단하네!오토데스크 라이선스가 굉장히 비싼데,아카데미 계정은 무료라서 굉장히 잘 사용 중이다.(아카데미 계정은 학교, 교육기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 증명이 가능해야 된다.)인벤터, 마야, 드림위버… 안 되는 게 없으니,학생들은 꼭 계정 등록해 사용해 보길 바란다.단, 1년에 한 번씩 갱신해 줘야 하는 건 약간 귀찮다

요즘에는 알리에서 사는 게 예산 절약하는 지름길이라서, 웬만한 부품은 아마존 보다는 알리에서 구매하고 있다.    드론 관련 코어리스 모터를 25세트 (50) 개를 구매했는데, 6천엔 대로 대량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좋네, 품질 관련으로 좀 걱정이 되지만 2세트로 드론 로터 구성 해 봤는데 별문제 없이 작동하는 거 같다.    그리고 3.7V 리포 배터리 승압용 모듈도 50개 샀는데, 이런 식으로 배송 오는 게 초콜릿 같이 잘라 쓰도록 왔다. 모듈 5개에 81엔이면 진짜 거저다.. 나한테 그 가격에 만들라고 그러면 안 만들듯..    드론에 쓸데없는 부품은 없애는 게 무게가 가벼워질 거 같아서, ESP32 칩만 10개 정도 사놓았는데, 하나에 250엔 정도다. 개발보드가 400엔대 이던데 어떻게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