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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40

말레이시아 차이나타운 (Pasar Seni)

파사 제니에서 버스 타고 갈려다가, 잠시 들르는 차원에서 차이나타운을 갔다. 역이 강을끼고 있는데 강을 건너지 말고, 버스 승하차하는 곳을 건너가야지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말레이시아 온 둘째날에 이 근처에 학교가 있는지 알고 정말 헤매었는데, 알고 보니 잘못 조사한 거라서 엄청 고생한 기억이 있는 장소다. 이 건물에서 왼쪽으로 좀 더 가면 거리가 나온다, 이 문을보고 이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겠구나 싶더라. 저쪽에 연등이 걸려있는걸 보니까 저쪽으로 가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 낮에 온 덕분에 아직 가판대가 다 안 열렸더라. 한참 가게를 연다고 길이 엉망이었다. 천장을 보면 갖가지 모양의 등이 걸려있더라. 네 갈래로 시장이 펼저져 있는데 꼭 느낌이 서문시장에 온 거 같은 느낌이더라. 다른 ..

말레이시아 바투 케이브 (Batu cave)

바투 케이브는 코뮤터 선을타고 종점까지 가야된다. 내가 사는 세티아 자야 역에서 상당히 멀어서 시간이 거진 한시간 정도 걸리더라. LRT 선을 타고 가면서 하면 안되는 것들... 오른쪽에서 세번째 마크가 정말 재미있는거 같다. KL sentral 에서 오면 30분정도면 오는거 같은데, 동네가 멀고, 열차가 생각보다 천천히 달리니까 시간이 많이 걸린다. 덕분에 역까지 오면서 흘렸던 땀은 다 말랐다. 역안에서 밖을보면 사원같은게 눈에 띄므로 찾아가기가 쉽다. 역하고 많이 가까워서 걸어서 5분정도면 되겠더라. 내리자 마자 보이는 불상같은 조형물과, 웅장한 산의 모습에 놀랐다. 커다란 절벽이 예술인듯 하다. 조금 가다보면 사원같은게 이렇게 보인다. 계단위로는 맨발로 올라가야 되는 관계로, 안에들어가보질 않고 밖..

말라야대학교 교수님과의 만남.

말라야대학교 교수님께서 말레이시아 온 기념으로 맛집을 안내해 주셨다. 저녁이 늦은 시간이라서 길이 꾀나 막혔을 텐데, 친절하게 모나쉬대학까지 와 주시고 안내까지 해 주시니까 고마운 마움뿐이다. 중국음식들이 주로 많은 거 같더라. 한자도 많이 보이는 거 보니. 사탕수수로 만든 차라고 하는 거 같은데 정말 달더라. 마시면 마실수록 달다. 이름을 알려 주시던데 다 까먹었네...;; 맛은 우리나라 감주에 설탕을 쏟은 거 같은 느낌.. 이건 홍콩 음식이라던데, 면류라고 하신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보는 면 요리랑은 다른 거 같다. 맛은 새우가 들어 있어서 새우 완탕 같은 느낌이다. 생선구이인데, 느낌상 가오리 구이인 거 같다. 가오리는 찜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구워 먹어도 별미인 거 같음. 생선이 쫄깃한 게 씹는..

말레이시아 KLCC 나갔다 옴...

내가 몰라서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내가 다니고 있는 모나쉬 대학교에서 시내 쪽으로 나가려면 교통이 좀 불편하다. 최소한 20분은 걸어야 되서, 시내 나가기 전에 힘이 다 빠진다... 학교 근처에 공사를 많이 해서 상당히 길이 험하다. 썬웨이 피라미드 쇼핑몰까지 나오면 버스를 탈 수 있는 장소가 나오는데, 표지판도 없어서 처음에는 정말 여기에 버스가 서는가 싶더라. U67번 버스가 오길래, 이 버스가 KL sentral 까지 가냐고 물어본 뒤에 바로 탔다. 요금은 2.5링깃... 요금을 쇠통에 넣고 나니까 운전수가 이런 영수증을 주더라, 내릴 때 내는 건가 싶었는데 전부 그냥 내리길래 나도 그냥 내렸다. 2.5링깃이면 약 8백원 정도네, 택시도 싸지만 버스가 더 싸다 ㅋㅋ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앉아있었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인상..

일본에서 있을때는 말레이시아 친구가 하도 이것저것 조심해야 될 거 밖에 이야기를 안해서 정말 무서운 동네인지 알았는데,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주일 살면서, 그런일은 한번도 없어서 다행이다 싶더라. 처음 길을 헤맸을때 아무사람이나 잡고 물어봤는데, 모두다 잘 알려주고 그러는거 보니 친절한 면도 있는거 같고, 여러인종들이 많이 살다보니 나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도 없는거 같고... 그래도 소매치기랑 횡단보도 차는 좀 조심해야 될거 같긴 하던데, 아무튼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거 같아서 다행이다. 아직 대학교 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좀더 돌아다니면서 체험해 봐야 할 듯...

말레이시아 전기 콘센트

말레이시아는 240v로 콘센트도 한국, 일본하고 확연하게 다르게 생겼다. 일본서 말레이시아 오기전에 BF형 호환 콘센트를 사와서 쓰고 있는데, 왠만한 컴퓨터는 100~240v으로 프리 볼트이니까 콘센트에 맞는 호환 플러그를 미리 준비하면 쓸 수 있다. 최근에 일본 100v 콘센트만 보다가, 콘센트가 굉장히 커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는데, 이제는 쓸만하다.. 생김새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모나쉬 대학교 수영장(Monash residence).

여기 수영장이 진짜 기가막히게 마음에 든다. 매일 밤마다 쌓인 스트레스를 수영장에서 다 풀고 방에 돌아감... 수영 영법 연습할 겸, 제일 힘든영법으로 칼로리 소모도 할겸, 접영하고 잠수를 주로 했는데, 나중에는 한국사람들이 저기 맨날 접영하는 사람온다고 수근대는게 들림.. 수영장에서 입을 뗀 적이 없으니 내가 한국사람인지 모르는 듯... 별 신경 쓰지않고 수영만 딱 하고 숙소에 돌아갔는데, 덕분에 접영 실력은 향상되었는거 같음..

학교식당 밥 테이크아웃 해 봄...

말레이시아서 제일 가까운 큰 수퍼마켓이 '이온' 이더라. 일본에서도 이온매장에 안가봤는데 여기서 가게 될 줄이야... 비닐봉지 입구 테이프로 봉해 주는거 보니 확실히 일본 스타일이다. 한국음식도 많이 팔길래 너구리 라면이 먹고싶어서 샀는데, 너구리의 영어 이름이 네오구리(?)이다... 집에서 식빵하고 피넛버터, 라면만 끓여먹으면서 일주일 버티다가 이번주에는 학교식당 가봐야지 싶어서 테이크아웃하러 학교 식당에 갔다. 영어가 잘 안통해서 곤란해지면 어쩌나 겁먹고 안갔었는데, 가니까 그냥 잘 통한다... 밥+닭+야체 세트인데 6.5링깃 받더라. 우리돈으로 하면 2100원... 물가가 그리 비싸진 않다. 먹어보니까 맛있네, 안량미 쌀인데도 거부감도 없고 난 괜찮은거 같다. 종종 학교식당 이용해야겠다.

말레이시아 에서 링깃 환전하기.

일본에서 왔기때문에 전부 일본돈 만엔짜리로 가지고 있었던 나는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환전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했다. 인터넷서핑을 한 결과, 미드벨리의 모 가게가 잘쳐준다는 정보를 듣고 거기까지 가 보기로 했다. 택시가 싸고 편하다고 하던데, 그냥 길 익혀둘겸 걸어서 기차역까지 갔다. 제일 가까운 역이 세티아 자야(SETIA JAYA) 역인데, 모나쉬대학에서 걸어서 40분 걸리는거 같음. 선웨이 라군에서 20분정도인가, 버스를 타는법을 몰라서 열차를 탔는데 같은 사무실에 있는 분이 앞으로는 버스타란다. 전철은 너무 느리고 불편하다고... 다음부터는 U63, U67 버스를 찾아서 타 볼 예정임... 추가: 썬웨이라군과 LRT 파사제니역(Pasar Seni) 버스 승강장 사이에는 U63, U67 버스..

말레이시아 6개월 교환유학 (Monash University)

일본에서 유학중에 교수님의 권유로 모나쉬 대학교에 6개월 교환연구생으로 오게 되었다. 이로써 교환프로그램은 두번째로, 학부생때 일본에 교환학생 생활했던거에 이어서 박사때도 교환연구생으로 오게 되었구나. 내가 이렇게 외국을 나돌아다니게 될 줄을 몰랐다만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고마운거 같다. 일본유학신분으로 말레이시아에 연구원신분으로 오게 된 거라서, 일본비자 말레이시아 비자 다 소지하고있는 정말 특이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참 젊어서 좋은경험 많이한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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