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0일, 우여곡절 끝애 일본에서 석사와 박사를 무사히 끝 낼 수 있었다. ㅜㅜ 수여식은 어찌어찌해서 내가 학과 대표로 나가서 학위증을 받아 버렸다. 긴 시간동안의 고생 끝에,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감회도 새롭고, 인제 다 끝인가 싶었는데, 앞으로 해야할 것이 더 많이 남아 있어서 어깨가 무겁고 그렇다. 박사생활 하는 동안에, 하루에 백번 이상은 다 때려치우고 한국에 돌아가는 상상을 해 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서 여기 까지 올 수 있게 된게 다행이다 싶더라. ㅜㅜ 지금 생활 자체는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는 듯 하다. 항상 생각해 왔던 것 처럼,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사람이 거만해 지거나, 다른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런 삶을 살지 말자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