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파트너에 대한 연구 중에 인간의 심리학적인 연구를 병행하기 위해서, 빅터 프랭클의 원서를 구매하여 읽어 보려고 가지고 있었으나, 좀 더 편하게 읽고자 한국 번역본을 구입했다. 책의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는 빅터 프랭클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겪었던 일화들과, 두 번째는 위의 일화들로부터 나온 로고테라피의 개념, 세 번째는 비극 속에서의 낙관이라는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전의 블로글(https://fermium.tistory.com/1117)에서 이야기했던 "유아의 대인관계적 세계" 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번역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했다. (원서와 병행해서 책을 읽다 보니 번역의 질도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단지 제목을 원서에 좀 더 가깝게 했으면 책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