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켓몬 2

평일의 크레인 게임 (캔디)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100엔 넣고 뽑기를 해봤는데 한 번만에 바닥에 떨어졌다. 이때는 치고 빠지기를 잘해야 되므로 상품을 겟 하고는 바로 집으로 갔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땅에 떨어지면 내 거다. 이브이가 뚜껑에 끼여있는 거 같은 디자인이다. 이래 봬도 몇만 원에 파는 캔디 병이다. 실제로 아마존서 1900엔에 팔고 있었다... 100엔에 잘 뽑고 왔다. 퇴근하면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해봤다 . 세 번 만에 하나가 떨어져서 물건 꺼내달라고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을 찾는데 다른 진열대 정리하느라 바쁜 거 같아서 기다린다고 한번 더 해봤다. 네 번째에 푸린이 하나 더 떨어졌다. 이거 생각보다 엄청 잘 뽑히네.. 뭔가 종류별로 모아도 되겠다 싶구나. 사탕 뽑는 기계가 하나 더 있던데, 몬스터 디..

유행은 돌고 돈다. (개골구리 철필통과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 5학년 때 1700원 주고 산 개골 구리 철 필통. 중학교 1학년 때 포켓몬 띠부띠부씰이 유행해서 연습장에 아무 생각 없이 붙이고 있었는데, 주변 애들이 다 나한테 몰아주는 바람에 한판 떼기 다 붙이고 더 이상 붙일 자리가 없어서 필통 밑에도 붙여 놨었다. 그때 당시도 빵 가격이 비싸서 별로 사 먹지는 않았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스티커 모은다고 경쟁이 치열한 세상인데, 그때 당시 왜 다들 나한테 줬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친구들이 한가득 모아 놓은 거 한 번씩 보여달라 하면서 흐뭇해하더라. 이게 20년이 지난 지금에 유행이 돌아온다니 신기하다. 이 필통도 군대도 같이 갔다 오고 외국에도 같이 나와서 있는데, 이것도 이제 골동품이네..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들이 붙여준 띠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