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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인데 일에 관련된 메일이나 전화가 수시로 온다.
선배 교수님을 본받아 나도 긴장 풀지 말고 열일 해야겠다.
역시 이 바닥 연휴는 내 개인 용무를 보는 시간이라는 데에 손색이 없는 연휴가 되고 있구나.
학생들도 주말에 질문하는 거 대답 다 해줘야 되고,
교수 입장에서는 좀 힘이 들긴 하지만,
대학이라는 게 원래 이렇게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야 되는 건데,
내가 학부생 때는 어찌나 내가 스스로 발품 팔아서 돌아다니지 않으면 되는 일이 없던 것인지..
10년도 더 전의 일이라 지금은 많이 바뀌었으리라 믿고,
나도 한국의 발전을 위해 한몫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부디 한국도 대학교라는 곳이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배움의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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