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박스라는 컨트롤러를 격투게임에 많이 쓴다는 정보를 보고 나도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를 해 봤다.
이쪽도 되게 많은 종류가 있던데, 버튼이 많을수록 좋은 거 같아서 S16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Haute42 걸로 사봤다.
뽁뽁이 겉봉 안에 딱 이상자만 배송이 되는데 컨트롤러가 딴딴해서 그런지 파손되고 그런 건 없다.
구성품이 굉장히 단순하다.
단순한 구조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가 만들어도 만들 수 있겠다는 단순한 생각이 들던데,
이런 건 부품을 따로 사면 더 비싸기에, 그냥 사는 게 편할 거 같다.
카일 적축을 쓰고 있어서 청축보단 덜 시끄럽다.
컨트롤러의 특성상 세게 누를 경우가 많다 보니 조용한 거 같진 않다.
USB-C를 이용하여서 연결을 하던데, 안드로이드에는 금방 인식되는 게 물건에 문제는 없는 듯하다.
플스 4에서는 메뉴화면에서는 안 움직이다가 철권 7 게임 내로 들어오니 조작이 가능했다.
USB-C 부분의 초록 램프가 계속 들어온 상태면 인식된 거인 듯하다.
오래간만에 뒤늦게 철권 7을 했는데 철권 1 때의 그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 게
철권 입문하면 처맞다가 환불한다고 하던데,
이런 추억 때문에 하는 거 같다 싶다.
참고로 펌웨어나 설정 같은 건 아래의 홈에서 확인 가능하다.
Haute42 – Haute42 Gaming
www.haute42.com
USB 연결할 때 스타트 버튼 누른 상태로 연결하면 웹 설정 모드에 돌입하여 브라우저로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http://192.168.7.1]을 입력하면 설정 화면으로 들어간다.
그 설정 화면에서 버튼 설정과 플스 연결 설정을 해 주는 거 같다.
그런데 아직 스위치에서는 인식이 안되네...